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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추가) 만삭임산부 분만 고민..경험담 부탁드려요

ㅠㅠ |2020.01.15 09:08
조회 28,274 |추천 5
후기)
다들 제 일처럼 걱정해주신 덕분에 수술 잘마치고 회복중입니다.
아기는 3키로로 요즘 아기치고 작게 나왔어요.
(임신하고 20키로 쪘는데 그건 다 어디로..ㅠㅠ)

머리도 몸도 엄청 작아서 수술안해두 됐겠다 억울하다싶었는데 하길 잘했어요.
애기가 탯줄을 두 번 감고있어서 못내려올뻔 했대요
내려왔어도 어딜 감아도 한군데는 감겨나왔겠다고..

제왕 추천해주신 톡커님들 감사해요.
남부럽지않게 잘 키울게요^^
궁금해하실지도 모르니 회복중이라 아직 사진으로만 본 저희 아기 사진 한 장만 투척하고 갈게요!

다들 행복한 구정 보내세요!♡





-추가-
생생한 경험담과 많은 조언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두려움에 떨고 있는 저에게 큰 도움이 되었어요.
결국 오늘 다시 병원가서 수술 예약하고 왔어요.
갑작스럽지만 쌤 스케줄이 안나서 내일 아침8시반 첫타임으로요.

담당쌤이 수술하신다고 결정하셨으니 드리는 말씀이라고
어제 겁먹으실까봐 자연분만 어려울 것 같다고만 했지만
자분 정말 어려울 것 같다고 10시간이상 진통하실거라고 잘 결정하셨다고 해요.

내 일처럼 조언해주셔서 감사해요.
수술잘마치고 잘추스려서 돌아올게요^^







안녕하세요. 폰작성이라 띄어쓰기 양해부탁드려요.

38주 5일차 언제 진통이 와도 이상하지않을만큼 아기는 다 큰 상태이고 예정일 9일전이예요.

자연분만 예정이였고 초산에 겁쟁이라 지금 하루하루 두려움에 떨고있어요.

지난주 진료부터 내진을 시작했는데 담당쌤이 아리송하다는 표정으로 골반이 좁다고 하시더라구요.
별다른 지시사항이 없길래 일단 귀가하고 한 주 지나 어제 진료를 다시 받았는데 아기머리는 9.4센티로 크고 제 속골반은 좁아서 10시간 넘게 진통하다 응급으로 수술할 수도 있을지도 모른다.
난산이 아닐거라 말 못하겠다.

잘 생각해보라하고 수술을 할거라면 38주에 해야하기때문에 이번주 목.금 내로 스케줄을 잡아보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담당쌤이 스케줄이 꽉차서 다른 쌤에게 수술받아야할지도 모르고..암튼 진통이 오기전에 수술해야지. 애가머리가 골반에 걸리고 진통오고나서는 수술이 어렵다고 해요.

아직 예정일이 며칠남아서 정리할 일들도 남았는데 무엇보다 설마설마하던게 갑작스레 이번주내로 정하기엔 마음의 준비가 안된 상태로 늦은 것 같아서...

제왕절개가 회복도 느리고 아기한테도 좋을게 없다그래서 맘이 넘 아픈데. 그래도 자연분만을 시도해보는게 좋을까요? 자연분만이 아예 불가능하다가 아니라 해봐야 아는건데 만에 하나 진통은 진통대로 다하고 수술해야하는 억울한 상황이 생길 가능성이 보통분들보다 크기에 그걸 방지하고자 수술 권유를 받았어요.

참고로 친정엄마 시어머니 두 분 다 2시간 걸린 순산 산모였다고해요.
그래도 신랑포함 가족들은 고생대로 해서 골반 틀어지고 그러지말고 수술하라고 하고.
지인들은 자연분만 잘될 수도 있으니 시도해보라하고.

갑작스럽고 무서워서 결정이 힘들어요.
경험자이신 어머니들. 예비엄마에게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추천수5
반대수43
베플라e온|2020.01.15 11:43
포인트가 자분하면 회복이 좋다는 쪽으로 꽂히는 거 같아서 오지랖 부리고 갑니다. 난산이면 산모만 힘든게 아니라 아기에게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어요. 겸자로 꺼내다가 머리에 멍드는 것 정도면 모르겠는데 신생아 쇄골골절이라도 될까봐 아찔하지 않으세요? 아이 발달장애 원인 중에서 난산도 포함됩니다. 소아정신과 진료 전 챠트 기재하는데 자분이었나 제왕이었나 따로 체크하는 정도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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