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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 5년차. 점점 지치네요.

ㅇㅇ |2020.01.19 23:26
조회 39,084 |추천 62

다들 즐거운 주말 되셨는지요.

저는 20대 중반의 5년차 회사원입니다.

전문대를 졸업과 동시에 운이 좋게도 제 스펙 치곤 괜찮은 회사에 입사해서

벌써 5년이란 짬밥을 채웠네요..(선배님들 눈엔 한참 햇병아리겠지만...!)

 

처음 입사했을 때는 하나부터 열까지 배우느라 출근부터 퇴근까지 시간가는 줄도 몰랐어요.

일이 조금 재미있다고 느끼기도 했구요 ㅎㅎ

그 때는 몰랐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첫 부서였던 그곳에서는

저를 막내동생처럼, 조카처럼, 딸처럼 귀여해 주셨었어요.

 

그리고 2년차가 되었을때 다른 부서로 발령을 받았는데

흔히들 말하는.. 여초? 네 여자들만 수두룩빽빽한 부서로 발령받았습니다.

 

처음에는 정말 힘들더라구요.

내가 없기만 하면 쏟아지는 험담에, 전혀 그런 뜻으로 한 말이아닌데도

듣고 싶은대로 듣고, 이야기는 또 와전되어 소문이 사실이 되버리고요.

쉬는날에도 카톡방은 조용할 새가 없었습니다.

몸도 마음도 너무 지쳐서 퇴사 고민도 수없이 했었고,

쉬는날 가족들과 있어도, 친구들을 만나도 예민하고 날이 선 제 모습에

덩달아 주변사람들까지 힘들게 했었죠.

 

그리고 1년쯤..지나니 그 타깃이 돌아가면서 형성이 되었고

위에 있던 상사분들과 동기들의 퇴직..혹은 부서이동으로 인해

나름 부서안에서 없어선 안 될 존재가 되고나니 조금 숨통이 트이더군요.

일에만 집중하면 되니깐요.

 

그리고 최근에는 제 밑에 신입사원들이 들어왔는데 문제는

다들 하나같이 저보다 나이가 많다는 겁니다.

물론 공과 사는 구분하겠지만 저보다 나이가 많은 후임들이 마냥 쉽진 않더라구요.

그리고 위에 노처녀 상사가 한 명 있는데, 후임들이 들어오니

또 편가르기에 험담을 시작하셨습니다..

 

직장생활 5년차면 적응 될법도한데 저는 여전히 지치네요 ㅠㅠㅠㅠ

 

그냥 내일 출근하기 싫어서 넋두리 한 번 해봤습니다.

다들 내일 출근 잘하시고 ㅠㅠㅠ 적게일하고 많이버는 삶되세요.

추천수62
반대수4
베플ㅇㅇ|2020.01.20 17:55
나도 여자지만 진짜 몇 여상사들 하는 행동보면 치가 떨림. 꼭 보면 나이 40대초부터 50대초까지가 저런 유치한 행동 제일 많이 먹은듯. 하나같이 하는 행동만 추한 게 아니라 인상도 보면 딱 그렇게들 생김.. 살다보면 인성이 얼굴에 그대로 드러난다는데 진짜 딱 못돼처먹게도 생김.
베플ㅇㅇ|2020.01.20 19:35
나이많은여자 진짜 극혐... 안그런사람도 있겠지만 내주변에 안그런사람못봄 ㅠㅠ 시기질투에 열등감 쩔음 ㅠㅠㅠ 자기 위주로 안돌아가면뭐 큰일났다 생각하는거같음 ㅠㅠㅠ 지가 여적여 시전하고 피해자 코스프레하고 없는말지어내고 ㅠㅠ 애까지 있고 이러면 딸뻘인데 그러고싶냐 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차오름 ㅠㅠ 진심 나이값좀해줬으면
베플다시사랑을...|2020.01.20 17:24
"기분전환을 잘 하는 사람이 잘 버틴다" 라디오에서 들은 말인데 도움되시길 "1분 명상법" 같은 책도 도움 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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