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초반 대학생입니다. 폭행 사건의 피해자가 된 게 처음이라서 조언,경험담을 듣고 도움을 받고자 처음으로 네이트판에 글을 작성하게되었습니다. 우선 제가 방금 여러대 맞고 경찰서도 다녀와서 이야기가 횡설수설 할 수 있으니 양해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22일 오후 11시40분경에 친구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운전을 하고 집에 가는데 취객이 비도 오는데 길거리에서 자고 있어서 데려다주려고 태워서 집이 어디냐고 물어봤더니 닌 뭔데, 니 일로와보라는등 술에 취해 자꾸 이상한 소리를 하더랍니다. 그래서 친구가 지갑에 신분증있으면 주소가 있을테니까 보여달라고 했답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욕설을 하면서 친구를 폭행할려하길래 친구가 무서워서 차를 길가에 세우고 경찰에 신고 한 후 저에게 전화를 해서 무섭다고 같이 있어달라고 해서 나갔습니다.
나가보니 취객은 친구에게 자꾸 와보라면서 손짓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일단 비도 오는데 취객이 우산도 없이 친구에게 다가가고 있길래 일단 우산을 씌우고 "삼촌 일단 비오니까 우산 저랑 같이 쓰고 제가 집까지 모셔다 드릴게요 집이 어디에요?"라고 물어보며 데려다 주려고 하자 제 우산만 뺏어서 친구에게 다가가길래 제가 말렸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우산을 내놓으라면서 욕을 하길래 제가 우산은 제꺼고 친구한테 가지마세요라고 말하니까 미쳤냐면서 얼굴을 주먹으로 1대 맞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맞을 짓했냐면서 왜 때리냐고 묻자 또 다시 돌았냐고 얼굴을 주먹으로 3대때렸습니다. 맞은 게 억울해서 계속 왜 내가 아저씨한테 맞아야하냐고 우산씌워주고 집 데려다준다는데 맞아야하는 일이냐고 따지자 또 다시 이게 돌았냐고 주먹으로 얼굴을 2대정도 때리길래 맞기 싫어서 고개를 숙이니까 머리카락을 잡고 고개를 못들게 하더니 무릎으로 제 얼굴을 3번정도 때리고 주먹으로도 얼굴을 3번정도 맞았습니다. 그 후 경찰관분들이 오셔서 취객을 말리고 인적사항과 전화번호를 10번 넘게 물어보는데 취객이 자꾸 다른 소리를 하며 경찰차로 뛰어갔습니다. 그래서 경찰관들이 따라가서 말리니까 이거 놓으라고 경찰관 뺨을 2대때리고 가슴을 밀쳐서 공무집행방해랑 경찰관폭행? 이걸로 현행범으로 잡혀갔습니다. 그리고 경찰관분이 저에게 병원갔다가 저희동네 파출소로 오라길래 파출소에 가서 진술서를 쓰고 왔습니다. 저는 너무 억울합니다. 비 오는 날에 밖에서 자고 있는 취객을 도우려다 이유도 없이 폭행당하고 제 시간도 뺏겼습니다. 그래서 너무 억울하고 잠도 안와서 글을 작성해봤습니다. 제가 이런 폭행을 당한것이 처음이라서 법적인 문제도 모릅니다. 그래서 비슷한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제가 여기서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만약 가해자가 합의를 요청하면 어느정도 금액을 말해야하는지,병원에 가서 어떻게 진단서를 끊어야하는지등 폭행사건에 필요한 자료,증거등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