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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인데 잠이 안 옵니다.

뜬눈 |2020.01.24 02:16
조회 58,456 |추천 240
목요일 밤 아홉시에 도착했어요.
바라지도 않던 조기퇴근은 왜 꼭 이런 날만 시켜주는 걸까요?

내일 일찍 일어나서 음식 준비해야 된다고
일찍 자라는 어머님 말씀에 네~ 라고 대답했지만
잠이 안 옵니다.
피곤한데 잠이 안 와요.
분명 여섯시부터 움직일게 뻔한데…

보일러를 안틀어서(기름보일러라 기름값 아끼시느라 평소에도 춥게 사십니다) 코끝이 시리게 차가운 공기도 낮설고
오로지 등만 뜨끈한 전기장판도 낮설고
가로등 하나 없는 시골이라 불끄니 칠흙같은 어둠도 낮설고
옆집 개 짖는 소리마저 낮서네요.

쟤는 이 새벽에 왜 컹컹 거리는지……
무섭게시리ㅜㅜㅜㅜㅜㅜ
추천수240
반대수16
베플|2020.01.24 17:39
우리 대에서 이 신물나는 차례,제사를 박멸합시다. 3,40대 여성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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