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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와 여자문제로 싸우는데 제가 너무 예민한가요?

ㅇㅇ |2020.02.03 00:13
조회 485 |추천 0

안녕하세요. 28살 여자입니다.

남자친구한테 요즘 친하게 지내는 여자가 있습니다.

더 깔고 말하자면 남자친구가 바람 핀 적 있는데
못 헤어져서 지금까지 1년째 사귀고 있습니다.

제가 얼마 전에 해외에 갔다 왔는데
얼굴을 못 보는 일주일 동안 남자친구가 여자와 바람 피는 꿈을 두번 꿨습니다.
불안해 했지만 거의 맨날 만나서 6개월이 지난 지금은 괜찮아진 줄 알았는데 오래 떨어져 있거나 신경 쓰이는 여자가 있는 모임에 가면 불안함이 확 올라오더라고요.

바람을 피는 악몽을 일주일안에 두번이나 꾼 걸 보니 그때 트라우마가 생각보다 컸나봐요.
힘들어서 남자친구한테 힘들다고 얘기했는데 남자친구는 울면서 자기는 못 헤어지겠다고 하더라고요.

여기서 남자친구 알바하는 데서 신경 쓰이는 여자가 생겼습니다.

그 여자는 여친 있는 남자와 스티커 사진까지 찍고 영화도 보고 괜찮은 식당도 가고 온갖 데이트 코스 골라 다니고 인스타 사진까지 올려서 같이 돌아다닌 남자가 여친이랑 크게 싸웠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남자친구 사회생활을 간섭을 안 하는 편인데
이 얘기 듣고 남자친구가 그 여자랑 친하게 지내는 거 꺼려졌습니다.

제가 해외에 있는 동안 남자친구가 같이 알바했던 애들까리 만난다고 남자친구와 그 여자애 포함해서 남자 두 명 여자 두명 이렇게 만났습니다.
바람 사건 이후로 서로 핸드폰을 보여주기로 해서 해외에서 돌아와서 남자친구 핸드폰을 봤는데

여자가 모임 끝나고 남자친구한테

"OO님 진짜 집에 가요?"
"OO님 정말 3차 안 가요?"
이와 비슷한 말투로 카톡을 몇번 보냈습니다.


남자친구는
"저는 이미 버스 탔어요ㅠㅠ"
"OO님은 더 마시고 싶어요?"
이렇게만 답장했는데 그 후에 다른 얘기로 넘어가서 남자친구 잡에 도착할 때까지 톡하고 있더라고요.

남자친구 말로는 그 날 자기가 화장실 다녀 온 사이에 여자 한 명이 막차때문에 먼저 갔고 남자 한명은 술 취해서 집에 가자고 한 상황이어서 3차 갈 사람이 없다는 건데 남자친구한테 자꾸 3차 안 가냐는 식으로 물어보니까 기분이 나쁘더라고요. 마치 남자친구한테 같이 가자는 것 처럼 느껴지니까요.

저 여자와 카톡하는거 싫어한다고 적당히 답장하고 그만해달라고 얘기했는데 어느 날 보니까 남자친구가 또 저 여자와 카톡하면서 저 여자한테 질문하고 대화가 안 끊기더라고요.
남자친구 말로 자기는 여자보다 키가 작아서 저 여자는 자기한테 마음 생길 리가 절대 없다고 톡도 계속 하는건 아니고 여자 답장이 느린데 제가 생각하는 그런거 아니라고 단호하는데 잘 모르겠어요..

전에 같이 알바했던 다른 여자애가 남자친구한테 자기 잠옷을 새로 샀다고 자랑한다고 잠옷을 입는 사진을 남자친구한테 보내서 싸운 적도 있었습니다.
친구 여자친구라서 걱정 안 해도 된다고 그냥 친해서 그런거라고 얘기는 했는데 찝찝했죠.

오늘 남자친구한테 그 여자한테 카톡 왔냐고 물어봤는데 남자친구가 안 왔다고 하며 저한테 저 여자가 누가크레커를 하나 주면서 여자친구한테 하나 주라고 했다고 이것도 전략적인 행동이냐고 짜증나면서 되물어봤습니다.

이제 와서 또 이런 여자가 생겨서 나무 짜증나요.
저 여자가 한 행동을 보면 누가크레커를 저한테 주라고한거도 일부러 한 것 처럼 느껴지는데
남자친구는 제가 너무 예민했다는 식으로 얘기하는데
제가 너무 예마한거 맞나요?

제가 너무 예민한거라면 고치고 싶은 마음인데
이게 짜증날만 한 상황인지 아니면 정말로 제가 너무 예민한건지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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