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남편은 결혼5년차 같은회사 다니구요
예비동서는 같은 계열사를 다녀서 사내메신저로 서로 연락이 가능한 상태예요
예비동서는 날잡아서 4월에 결혼예정이구요
저는 34살는 예비동서는 30살 시동생과 고등학교 동창이예요
고등학교때부터 둘이 사귄건 아니고 그당시는 같이 어울리던 친구였고 사귄지는 6년됐다고 하네요
시댁이 동네가 좁아서 남편도 예비동서를 진작부터 알았고 학교다닐때부터 오빠오빠 불렀다고합니다
지금도 그렇구요
그건 상관없는데요...
남편도 교대근무 예비동서도 교대근문데 계열사가 달라서 근무형태가 똑같지는 않지만 종종 근무가 겹칠때가 있더라구요
남편한테 시동생과 싸운이야기를 사내메신저로 그리많이 하네요;;;;;;;;;
나이가 어린것도 아니고 어릴적부터 알던 동네오빠라도 일단은 시짜될 사람인데 시동생욕이라니....
남편연말정산땜에 남편이 출근을 못해서 대신 사내사이트 들어가서 연말정산간소화 업로드랑 아이 교육비공제 입력좀 해달라고해서 사이트 들어갔는데 오빠!!! 라고 예비동서 메신저가 왔더라구요
제 대화가 아니라 그냥 쌩까려고했는데 시동생이랑 싸운거 잘 풀었다고 대화알림이 끌때마다 창이 생기는;;
(제가 대화창 알림 뜨자마자 닫기눌렀더니 상대방이 메신저 보낼때 또 알림올라오고. 닫고 또 알림오고..부득이하게 대화창 본적도 없지만 대충의 내용은 알정도;;)
이게 뭔가 싶어서 퇴근후 남편한테 물어봤더니
예비동서가 시시콜콜 별 이야기를 자기한테 다 한대요
사내메신저 특성상 며칠 지난 대화는 모바일로 확인이 안되요
싸운거. 푼거. 싸운거. 푼거......
아무리 동네오빠였어도 곧 결혼할거라면서 자기 남편될 사람이랑 싸운 이야기를 아주버님될 사람한테 수시로 연락해서 말하는게 일반적이진 않지않나요ㅠㅠ
그러고보니 한 3년전에 술먹고 저희남편한테 전화해서 시동생과 헤어질거라고 엉엉 운적이;;;;;; 제가 그때도 어이없어서 남편보고 쟤 미친거아니냐고 했는데 남편이 아직 애들이라 그렇지 하고 웃더라구요
남편과 시동생이 나이차이가 좀 있어서 동생도 동생 여자친구도 엄청 애 보듯하긴하는데 제가 27살이 저러냐고했더니 그제서야 나이를 기억한듯한;; ㅠㅠ
그 이후에도 드문드문 그랬나봐요
남편한테 짜증난다고 성질냈더니 저보고 형님동서될 사이니 한소리해보라는데
아니.....당사자인 니가 해야지 내가 하면 그것도 웃기지않겠냐고 화냈네요
하...진짜 이해안됨..
오늘도 남편이랑 예비동서랑 근무형태 같은 야간이라 은근 신경쓰이네요ㅠㅠ
아무리 친해도 시는 신데...
동생욕 듣고 흘려듣는 멍청한 남편이나
시짜한테 남편될사람 흉보는 예비동서나...;;;
그렇다고 둘이 이상한관계는 1도 아니니 이해못할 상황에 저혼자 짜증내는판국
남편한테 메신저 받지말라하니 사내메신저를 어떻게 차단하냡니다..그건 그렇네요ㅠㅠ
답하지말랬더니 답 안해도 자기혼자 주절주절한대요ㅠㅠ
말못하게 하라했더니 여자한테 싫은소리 못하니 저보고 하랍니다!!!
자긴 무시하면 되니 그게 싫으면 저보고 나서서 정리시켜달라는데 손발없는 등신과 사는가싶고ㅠㅠ
제가 예민한건가요? 별사이 아닌관계인거 다 아는사실이니
그냥 예비동서 성격이 미주알고주알 좋아하는구나 하면
모두가 행복해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