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막 결혼할 신혼부부 입니다.
남편 이름으로 분양받아 매매한 전세 놓던 집이 급하게 빠지게 되어서
급하게 날잡고 그 아파트로 미리 들어가 살고 있어요.
이사 온지 이제 두달 되어가네요
전 세입자가 말하길 밑에집에서 시끄럽다고 자주 연락 와서 많이 시달린다고 하더라구요
이분들도 부부만 사시는데 일주일 미국 여행가신 동안 관리사무소에서 연락 엄청 왔다그러더라구요 전세입자도 그때는 어이가 없어서 집에 아무도 없는데 왜 우리한테 그러냐고 찾아가서 따졌데요 그랬더니 그 이후는 시끄럽다는 소리 안했다고 하더라구요
들어가기 전부터 밑집 예사롭지 않다 느꼈었죠...
이사하고 다음날 인터폰으로 전화가 오더라구요 밑에 집이였어요
어제 너무 시끄러웠다고 좀 조심해달라는 소리였죠
그래서 죄송하다고 저희가 이사들어오는 날이였다고 대화후 통화는 종료되었어요
이사하는 날은 시끄러우셨을거에요 짐 옮기고 그러냐고
그래서 그날은 저희가 죄송스러웠죠
그러고 이사 온 이후 일주일동안 두번은 관리사무소에서 전화가 오더라구요
참 어이가 없는게 애도 없는데 자꾸 애가 뛰는 소리가 들린다나 시끄럽다 조심해달라는거에요
집에 저희부부랑 강아지 한마리 키우는데 신랑도 소음에 민감해 뛰거나 짖는걸 싫어해요
제가 데려온 강아지라 저도 집에서 어느정도는 눈치보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강아지 산책을 시키고 집에서는 일절 못뛰게 했어요
그래도 혹시나 저희 없는 낮에 피해갈까 그 이후로 강아지 유치원에 보냈어요 월수금 가는데
다녀온 날은 얼마나 신나게 놀았는지 다음날까지 골아떨어져 자더라구요
혹시라도 피해갈까 실내화도 일부러 사서 신고 카페트도 깔고 나름대로 노력했어요
집이 강마루인데 강마루가 작은소리도 울려 크게 들린다나? 내구성도 좀 약하더라구요
물건 떨어트리면 고대로 찍혀요 새집이라 집 아낀다고 조심히 쓰고 있거든요...
이렇게 노력해도 어김없이 인터폰으로 연락오고 핸드폰으로 전화오고
집에 있을때 인터폰 울리면 진짜 깜짝깜짝 놀래요 소리도 크고 내가 또 뭐 잘못했나 잘못한것도 없는데 내집에서 내가 눈치보고 살게되더라구요
토요일 어느날은 택배인줄 알고 문열었는데 밑에 집에서 올라와서 벨을 누르더라구요 대면은 이때 처음이였어요 와서 하는말이 시끄럽다 조심 좀 해줬으면 한다 청소기 소리가 듣기 너무 힘들다
이러는데 상대방이 조심스럽게 말하니 저희도 그러냐 조심하겠다 했죠
근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웃긴게 청소를 하지 말라는건가? 밑에 집은 청소도 안하고 사나?
밤 늦게 돌리는 것도 아니고 일부러 퇴근하고 늦어질까봐 저녁먹기 전에 청소기부터 돌리거든요 저녁 7시 30분에 돌리는데 제가 돌리는 시간이 잘못 된건가요?
왜 우리집 소리를 귀담아 듣는것 같고
조용한다고 노력하는데 자꾸 연락오니 밑에 집에서 칼이라도 들고 올까 진짜 괜한 걱정도되요
신랑은 혼자있을때는 인터폰 받지도 말고 문 절대 열지 말라고 하죠 ㅜㅜ
부모님들도 요즘세상 진짜 칼들고 찾아올까봐 걱정 많이 하시더라구요
이사오고 한달간 관리사무소를 통해 10번째 전화가 왔을때였어요
밑에집분이 다같이 만났으면 한다고 불만사항을 한페이지 적어서 가지고 오셨다고
불만사항이 청소기를 매일 돌린다. 거실에서 의자 끄는 소리가 들린다 애가 뛴다 등이더라구요
하.. 저희는 만나고 싶지 않다고 만나면 싸움밖에 더 나겠냐고 그리고 애 없다고!! 거실에 끌 의자도 없다고 말씀 드렸죠
이쯤되면 없는 애라도 만들어 놔야 되나 싶더라구요 ㅋㅋ 자꾸 10번 전화 올때마다 애있냐고 물어보는데 노이로제 ㅋㅋㅋㅋㅋ
청소기 안돌리고 사냐고 그러니까 그 직원분은 난감하죠
그분 일을 하는거 뿐이니까요
그분도 저한테 밑에집 분이 상당히 예민하신거 같다 자기들도 자꾸 전화 받아서 어쩔수 없어서 전화 드리는거다
직원분께 말씀 드렸어요 저희 사정이 이렇다 집에 없는 시간이 많고 애도 없다 이사오고 강아지 일부러 유치원도 보낸다 우리도 이일로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
다신 이걸로 전화 안해줬으면 좋겠다 부탁드린다 정중히 말씀 드렸죠
관리 사무소에서 이해해주셨는지 그 뒤로 정말 관리사무소에서는 연락이 안왔어요 낮에는...
근데 몇일뒤 저녁에 관리사무소 퇴근시간 이후에 경비실에서 전화가 오더라구요 ㅋㅋㅋㅋ
청소기 돌리냐고 경비아저씨는 모르시니 전화 주시는거죠
경비아저씨도 처음 말씀이 지금시간에 청소기로 전화드리는건 좀 아닌데.. 이러시더라구요 8시쯤 이였어요 자기도 이상한데 전화와서 어쩔수 없어 드린다고
여러분 저희 청소기 언제 돌려야하나요? 그냥 아침에 돌려야하나요? ㅋㅋㅋㅋ
애 없다니까 애얘기는 요즘 안하던데 ㅋㅋㅋ
일부러 시비거는건가 싶고
아파트라는게 윗집뿐만아니라 대각선에서도 소음이 오는거고 그 위층에서도 진동타고 내려오는건데 아파트는 공동주택인데... 그렇게 예민하면 단독주택에 살던가...
저희집 위에 애가 살아요 잠깐 저녁에만 뛰더라구요 당연히 앤데 이해하고 사는거죠 물론 상식 밖의 소음을 내는 사람도 있죠 근데 진짜 밑에집 사람은 상식밖의 귀를 가지고 있는건지 소리를 찾아 듣는 변태인건지
심각할 정도로 예민한 사람들이에요
이사람들 착각하는게 우리가 윗집인데 진짜 수틀리면 쿵쾅거릴까 강아지 뛰어다니게할까 수십번 생각해요
진짜 스트레스 너무 받네요
이럴때 진짜 어떻게 해야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