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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사람들이 역겹게 느껴져요

ㅁㅁ |2020.02.04 12:05
조회 21,832 |추천 31


안녕하세요 20대 후반 햇수로 5년차 직장인입니다

제목 그대로 갑자기 같이 일하는 회사 몇몇 사람들이 역겹게 느껴져요
헤어샵에서 일하고있는데요

같이 일하는 사람들은 약 30명정도..
5년동안 매장에서 존버하면서 못볼꼴 다봤다고 생각했는데
새로운 디자이너 들어오고 나가고 몇번 반복하면서
상처를 많이 받아서

( 새로 입사해서 이것저것 알려주며 친했졌던 디자이너가 갑자기 본인 샴푸하는데 스텝안보내줬다고 난리치며 소리지르고나서 틀어지고 퇴사할때 제가 자기한테 텃세부리고 선생님들 욕하고다니네하는 것 등등..무궁무진 합니다)

작년 말부턴 그냥 독고다이로 살려고 노력하고있었어요

5년이 지난 아직도 전 지점 퇴사율 1위라
올해 목표는 따뜻한 회사, 퇴사율 낮추기래요 ㅋㅋ


새로들어온 선생님이 말해주기를
매장사람들이 너무 차갑고 기가쎄 힘들다고 대표님한테 상담했는데
디자이너가 그정도 성격은 있어야
그 지역 그 퀄리티 고객들을 리드하고 사로잡을수있는거라고
분위기가 안좋은건 당연하다고 했다는거에 충격이었어요

대표님은 아예 모르실줄알았거든요 자주 안오시니까
지점 분위기를 모르시니까 믿고 내버려두는 줄 알았어요

대외적으로 미용업계에선 인정받고 기업상도 받고
미용멘토로도 책에도 얼굴 나오고 여튼
미용업계에선 유명하신 분인데 저렇게 말씀하시는거에 굉장히 실망했구요


며칠전 퇴사하신 친한 선생님과 식사를 했는데
지점에 얼마전 새로 들어오신 선생님이 연락해서
저에 대해서 물었다네요

몇몇사람들이랑 술을 같이 먹었는데 저에 대해서
안좋게 말하고 욕을 했는데 진짜 그런사람이냐고 물어봤대요
그래서 그선생님이 미용업계 특징상 마녀사냥 하는거니까

그냥 보이는대로만 판단해달라고 했다고는 하는데

물어보신 새로들어온 선생님은 평소에 저랑 친하게 지냈거든요
아재개그도 하고 수다떨던 사인데
그 얘길 들었다고 또 제 3자한테 물어보고 저를 판단하려했다는게

그리고 출근하고나서는 아무렇지않게 장난치고 없었던 일처럼
이 선생님 뿐만 아니라 평소에 저한테 본인기분따라 짜증내고
뒤에서 욕하면서 자기 심심할때, 필요할때, 장난치고싶은데 놀사람없을때는 또 세상 친한척 찾는 이 사람들이
갑자기 역겨워서 얼굴보면 표정관리가 안되고 속이 울렁거리고 토할 것같네요



여러분도 이런적 있으셨나요
있었다면 어떻게 하셨나요


++추가 저에대해 욕하는 부분이있다는건 저도 좋은사람이 아니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물론 저도 모두에게 좋은사람이 될수없다는거 알고
10명중에 7명은 저한테 관심없고 2명은 절 싫어하고 1명은 절 좋아한다는말로 마음 다스리면서 살긴하는데

자기네들끼리도 뒤에서 별 대수롭지않은걸로 욕하면서 또 같이 술먹으러가서 다른사람 씹고 또 그사람한텐 같이 술먹은사람 욕하고 휴....

역시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난다는 말이 괜히나온 말이 아닌 것같네요
추천수31
반대수2
베플|2020.02.05 18:22
사회생활에 환멸이 ㅋㅋ... 그냥 거리두고 직장은 직장이다. 일만 하시면 돼요 어찌보면 철벽치는 거죠 ㅎㅎ... 가까이 두되 또 적정선 지키면서 하시면 5년 더 짬바를 이어가실 수 있을. 겁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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