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외모떄문에 너무너무 스트레스받아요

ㅇㅇ |2020.02.16 13:53
조회 1,207 |추천 0
(편하게 반말로 쓸게요)

나는 고등학생임 우리 아빠가 사각턱에다 중간에 갈라진 엉덩이턱임 하..

이마 헤어라인도 좁은데다가 사각임

뼈도 통뼈고 골격이 큰편임 또 아빠가 편두통때문에 고생할때가 많음

근데 이걸 언니 나 여동생이 그대로 똑같이 물려받음

사각얼굴, 사각이마, 엉덩이턱, 통뼈, 편두통까지 그냥 똑같음 

아빠 유전자가 너무너무 강한지 우리 자매한텐 엄마 유전자의 흔적을 찾아볼수가 없음 

실제로 친척모임가면 친가쪽 사람들은 그냥 다 똑같이 생김 다같이 모여서 돌아다니면 진짜 볼만함... 

그 어떤 다른 유전자와 만나도 다 씹어먹어버리는 느낌임.

아주 어릴땐 몰랐는데 나랑 남들이 외모를 신경쓰게되는 나이가 되면서 외모때문에 차마 말로 다 표현할수 없을만큼 많은 상처와 스트레스를 받음았음

게다가 ㅈ같은 유전성 편두통까지 계속 있으니까 너무 스트레스받고 화남 공부해야되거나 나한테 중요한 무언가를 해야되는데 갑자기 막 두통오면 진짜 스트레스받아서 다 때려치고싶을정도임

못된생각이지만 엄마는 왜 하필 아빠랑 결혼한건가 이런생각도 하게되고

아들을 낳아도 어디서 잘났다는 소리는 못듣는 저 유전자를 왜 세 딸한테 다 물려줘서 어려서부터 셋 다 못생겼단 소리 듣고 커서도 외모때문에 온자매가 스트레스받아야 하는지도 정말 원망스럽고.

정말 짜증남 아마 내가 나중에 운좋게 누구랑 결혼을해서 아이를 가지면 그 아이는 또 나랑 똑같이 생겼을걸 두통때문에도 고생할거야. 나한테 그대로 들어온 아빠 유전자가 개쎄니까...

그럼 내 아이는 또 나랑 똑같은 고민을 하면서 엄마를 원망하겠지?

내가 왜 이런 고민을 해야하는지 진짜 힘들고 세상이 원망스럽다
추천수0
반대수1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