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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만에 써보는 러브레터~

행복이야기 |2020.02.17 13:37
조회 393 |추천 0

 

♥ 20년 만에 써보는 러브레터 ♥
"사랑하는 당신에게"라고 첫머리를 써넣고는비스듬한 그 글씨를한참 동안 바라보았소.  당신을 그렇게 불러본 게얼마만의 일인지..옆자리 동료가 볼까팔꿈치로 가려 가며20년 만에 써보는 러브레터..  하얀 웨딩드레스를 입은눈부신 모습에"내 목숨보다 당신을 아끼겠다"다짐했었건만  지난 세월, 못난 내 탓으로당신 눈에서 흐른 눈물이강보다 깊게내 마음에 흐르는구려.  전생의 원수가부부로 만난다더니그동안 우린 많이도 싸웠소.  살림 좀 똑바로 해라.뭘 잘했다고 술 마시고 큰소리냐.이렇게는 못 산다 갈라서자.  아무것도 아닌 일로서로에게 상처주고"미안하다" 한마디가왜 그리 어렵던지..  누군가 그러더군.결혼은 30점짜리와 40점짜리가 만나100점을 향해 가는 과정이라고..  지금 우리는몇 점까지 왔을까?  내 집 장만 못했으니 70점?두 아이 잘 키웠으니 90점?  부부 성적표에100점짜리 "합격 도장"을받는 그날까지  여보,앞으로도 잘 부탁합니다.  - 좋은글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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