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대 아직은 초반 여자에요.
대학교때까지는 그냥저냥 가족끼리 잘 지내다가
첫 직장 들어가서 얼마 안돼서 혼자 나와서 5년 살았어요.
다같이 살때는 돈 안모으고.. 그냥 월급 100만원 받고 부족함 없이 한달 살았어요.
모을 돈도 없었겠지만.. 집 회사 집 회사만 다녔으니..
혼자 살면서 적금도 하게 되고 모으고는 있는데
원룸 월세다보니까 나가는돈은 고정되어있고 이직할라치면
한두달 쉬게될때도 있으니..
그러면 마이너스가 너무 심하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집에서
살고 있으면서 월세비용으로 적금은 계속 들고 있고
친구도 만나고 가끔 여가생활도 하고 있어요..
집 회사 집 회사 할때보다는 훨씬 잘 살고 있는거 같긴 해요..
친구랑 1년 돈 모아서 해외여행도 가고 국내여행도 가고
했으니.. 그 외에 장기적금이 몇개 있는데 나중에 이 목돈을
어디다 써야 할지 계획은 없어요. 그냥 모아야 될거 같아서
모으고 있어요. 어떻게 의미 있게 쓸까도 모르겠고
어렸을때부터 용돈도 받아본적 없어서 돈 쓸줄도 잘 몰라요..
써본적도 없고.. 필요한 물건도 좋은물건보다는 최저금액부터
찾아요.. 고기도 먹어본놈이 먹는다고
큰돈을 가져본적도, 써본적도 없으니
여기다 써보기도 아까운거같고, 저기다 써보기도 아까운거 같아요.
사고싶고, 필요한거 같은 물건도 큰돈 쓰기가 너무 아까워요..
뭐가 문제 일까요.. 돈은 모으는데 쓰기는 아까운 이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