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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에 꾀일 뻔한 (반꾀임) 썰 풀어봅니다. 1탄

으음 |2020.03.01 23:40
조회 179 |추천 0
 (코로나19로 인한 현 상황이 조속히 안정되기를 기원합니다. 우리 모두 힘냅시다!)
※ 긴 글  주의 
편하게 음슴체로 하겠음.
요즘 코로나19로 신천지가 하도 이슈여서 얼마전까지 신천지에 꾀일 뻔한, 반꾀인 썰을 풀어볼까 함.
나님 30대 초반임.
얼마 안다니다 퇴사하긴 했지만 암튼 같이 회사다니면서 같은 입사동기인 4살 어린 20대후반 동생이랑 친해졌음.입사동기다보니 급속도로 친해졌고 20대후반이고 말도 잘 통하고 해서 회사 생활하면서도 많은 위안(?)이 되었음.어느날은 그 동생이 자기 친구가 본인한테 시간관리 강의가 있는걸 알려줘서 가고 싶은데 갈 사람이 없다고 얘기하는 거임.요즘 좀 본인이 나태해진것도 같고 시간을 알차게 쓰고 싶어서 마침 그런거에 관심이 있었는데 혼자 가긴 좀 그렇다고 하는 거임.그러면서 나한테 넌지시 같이 갈 생각없는지 물어보는 거임.솔직히 나는 그런거 뭐 굳이 강의까지 갈 필요도 없고 나님은 20대때부터 워낙 책읽는 걸 좋아해서 그런류의 책들도 많이 읽고 했기 때문에 끌리지가 않았음. 그런건 솔직히 요즘 시대엔 책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하지만 동생이 너무 가고 싶어하는 눈치길래 좀 안타까워보여서 같이 가기로 함.
여기서 참고로!! 그 동생은 기독교 (그냥 동네 작은 교회 다닌다고 했음)인데어렸을 때 교회 좀 다니다가 몇십년간 안다니다 최근에 다시 다니게 됐다고 했음.나는 모태 천주교인임. (현재 성당 안다닌지는 매우 오래됐고 거의 무교나 다름없는 상태임)서로 둘의 종교는 이미 전부터 알고 있던 상태임.
강의는 토요일 오후 2시인가 그랬고 소규모 카페에서 하는 거라고 함. (2시간 강의)그 카페가 스터디도 하고 작은 소규도 공연도 하는 카페였음.암튼 나는 이렇게 소규모 강의일줄은 몰라서 좀 당황스러웠으나 뭐 이미 와버린거 어쩌겠음...같이 그 카페 안으로 들어갔는데 왠걸...내가 어느정도 예상했던대로 20대 초반??정도로 보이는 애들이 대다수였음. 누가봐도 너무 다들 어려보이는 애들이라 거기서 더더더 당황스러웠음.예상은 했었지만 ...그리고 너~~~~무나도 듣기 싫었지만 여까지 온거 다시 가자고 할 수도 없고 그 동생이 너무 듣고싶어했던 강의였기에 꾹 참고 듣게 됐음.강의 시간이 다 돼서 강의가 시작됐고 솔직히 강의는 진짜 별게 없었음...그냥 책만 봐도 나오는 너무나도 뻔한 내용들이었는데 강의 중간중간 이상했던 점은 뭐냐면..기독교 얘기가 나왔다는 거임.그 강사가 여자분이었는데 자기는 시간 관리를 하면서 나태해지거나 할 때 기도로써 뭐 마음을 다잡았댔나?? (자세히는 기억이 안남) 암튼 그런식으로 중간중간 성경 얘기나 교회??이런 얘기가 나오는거임. 그래서 그때 느낌이 뭔가 이상했음.게다가 중간에 밴드 공연이 있다고 했는데 그 밴드가 누가봐도 대학생 같아보이는 너무 어려보이는 애들이었음. 암튼 노래 2개를 부르는데 1개는 찬양가, 1개는 일반 가요를 부르는 거임.
이거 전도하려고 미끼를 던지는 강의 아니야...?????? 라고 눈치깠으나 그냥 군말없이 들음..그냥 강의만 듣고 끝나면 그만이니까 라고 생각했음.동생이 교회를 다녀서 그런건지 얘는 그런거에 별 감흥이 없어보였음.암튼 어차피 강의 듣는데 나는 원래 좀 성격이 리액션도 잘하고 하는 편이라 리액션도 잘해주고 열심히 듣긴 했음. 근데 그 강사분이 그 동생이랑 내가 제일 리액션이 좋다며 매우 맘에 들어했음 (젠장^^;)강의 거의 끝나갈 무렵에 무슨 뭐 MBTI 검사를 통해 본인의 강점은 살리고 본인의 단점?취약한 점을 제대로 알고 나는 어떤 유형의 인간인지를 알아서 그걸 통해서 효율적인 시간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하는 거임.강의가 끝나면 MBTI 검사를 무료로 하고 그 검사지에 본인 이름이랑 연락처를 적으라고 했음.난 솔직히 별로 내키지 않았고 연락처까지 쓰라고 하는게 매~~우 맘에 안들었으나 걍 씹으면 그만이니까 생각하고 무슨 MBTI 종이를 주길래 체크하고 그냥 내 이름이랑 연락처 적고 나가려고 하는데그 강사분이 우리한테 오더니 우리가 리액션도 제일 잘하고 수업도 너무 열심히 들어서 맘에 든다며 이MBTI검사?? 이걸 통해서 그 뒤에 관리를 해주는게 있는데 여기 강의온사람들 다 해줄순 없고 우리둘만 특별히 해주겠다고 하는거임. 그러면서 연락을 하겠다고 했음.
난 뭐 딱히 할생각 없어서 그러려니 하고 나와서 그 동생한테도 난 이게 뭐 기독교 관련있는 그런건줄 몰랐는데 이거 전도하려는 강의 아니냐고 좀 그런건 싫다고 얘기했는데 이 동생은 별로 반응이 없는 거임.자기가 기독교라 그런건지.. 암튼 좀 맘에 안들었음 여러가지로 ㅋ하지만 뭐 이걸로 끝이라고 생각해서 그러려니 했는데 그뒤로 몇일뒤에 그 동생이랑 나한테 연락이 온거임.난 그냥 씹었음.근데 그 동생이 역시나 MBTI 결과도 알고 싶고 관리 해주는걸 또 너무 하고 싶어 하는 거임.나는 솔직히 역시나 내키지 않았으나 ㅋㅋㅋ 그냥 결과만 듣고 오자는 생각으로 그냥 그 동생이랑 결과를 듣기로 함.
그 강의했던 선생이 안오고 다른 선생이 올 수도 있다고 했음.알겠다고 하고 카페에서 만나기로 함.카페에서 만났는데 그냥 되게 친근한? 언니같은 느낌의 누가봐도 선생님 같은 인상의 선생님이 오셨음.우리 MBTI 검사 결과를 자세하게 알려주시고 누구는 이런 성향이 강하고 누구는 이런 부분을 좀 보완해주면 앞으로 내가 미래를 설계하는 데도 도움을 받을 수 있고 뭐 어쩌고 저쩌고 얘기를 했음.근데 듣다보니 뻔한 내용도 많았지만 좀 흥미롭기도 하고 빠져드는 거임..나도 그때 좀 내 자신이 요새 좀 나태해진것도 같고 해서 좀 나를 잡아줄??그런 필요성을 느끼고 있던 찰나라 그랬던 것 같음.암튼 그러면서 본인들이 연구한 뭐 자료같은게 있는데 원래는 이것도 다 돈내고 하는 건데 우리는 특별히 무료로 관리를 해주겠다고 하는 거임.그러면서 심리 검사나 아니면 좋은 말을 통해서 (이게 성경말씀을 뜻하는 거라곤 1도 생각 못했음.나중에야 알게됨) 나쁜점들은 보완하고 강점은 더 살려서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하는 거임.그러면서 우리보고 계속 해볼 생각 있냐고 했음.근데 그때도 좀 이상했던게 속으로 '좋은 말?? 여기가 무슨 단체길래 뭐 자료같은게 있다는거지?' 생각했으나 그 동생은 전혀 뭐 궁금해하지도 않고 뭔가 되게 익숙하다는 듯이 그냥 계속 앉아있는거임. 난 내내 찝찝하기도 했으나 앞에서도 말했다시피 나를 좀 잡아줄 무언가가 필요했던 찰나라 ..일단은 바로 하겠다고는 안하고 좀 생각해보겠다고 했음. 
그리고 그 선생은 가고 그 동생이랑 나랑 둘만 카페에 남아서 얘기를 했는데 역시나 말할 필요도 없이 그 동생은 이걸 계속 하길 원했고 나도 살짝 끌렸던 지라 그럼 계속 하자고 얘길 해서 관리를 받기로 결정함.
그렇게 해서 그 담주부터 카페에서 만나서 이 만남을 이어가기로 함.
아 쓰다보니 글이 너무 길어졌는데 그 뒷 얘기는 2탄에서 이어서 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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