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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임신 출산 후 시댁 문제 회사 문제 우울감

힘들다 |2020.03.03 05:34
조회 19,306 |추천 39


+추가

이렇게 추가 하는것 맞나요?
댓글들 정말 힘이 많이 됐어요. 신혼때는 시댁과도 사이가 좋았는데 아기 낳고 나서 육아 참견과 잦은 연락 영상통화에 예의 도리 운운하시고 정말 힘들었어요. 베플처럼 남편도 저를 위해 시댁과 싸우다가 나중에는 자기랑 말이 안통하는데 어떡하냐고 하더라고요... 앞으로 저도 시댁에게 하고싶은 말은 어느정도 하고 살려고요.

회사도 성취감을 느끼는것 보다는 돈을 벌어야지 하는 마음이 커서 더 우울한것 같아요.
댓글 달아주신 분들 말씀처럼 돌이 지나가면 나아지겠죠?

복직을 일찍 한 이유는 3개월 이상 휴직 못하고 다른 회사 동료들도 그렇게 해서 어쩔수 없었네요. 주말에 우리 아가 많이 안아주고 예뻐해줘야겠어요.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6개월 아이와 남편과 살고있는 워킹맘이에요.

임신 출산하고 2-3달 만에 복직해서 몸조리도 제대로 못했고 아이 낳고 시댁의 간섭과 잔소리 덕분에 마음의 병이 걸린것 같아요. 시댁이 미우니 신랑도 점점 미워보이네요.

일을 그만두고 아이 두돌까지만 전업주부로 살까도 고민했는데 맞벌이 해도 남는게 없는데 외벌이면 정말 힘들어질것 같아서 회사를 계속 다니고 있어요. 신랑은 그만둬도 괜찮다 하지만 솔직히 현실적이지 않은거 저는 알고있어요.

요즘은 계속 멍때리게 돼고 유일한 낙은 일주일에 두번 정도 육아 퇴근 후에 술 한잔 하는거에요. 그것 말고 재밌는게 없네요. 신랑은 술도 잘 못마셔서 그냥 혼술하며 티비봐요. 같이 술한잔 할수도 없는 남편이 가끔 밉기도 합니다. 뭔가 관심사도 다르고 이렇게 가끔 신랑과 앉아서 수다도 떨고 싶은데 항상 10시만 되면 방에 들어가서 잡니다.

사는게 재미없고 공허해요. 아이는 너무너무 예쁘고 애교도 부리고 사랑스러운데 그때 그때 행복감은 있지만 지속돼지 않네요... 그냥 번아웃 된것 처럼 무기력하고 신랑과도 더이상 많이 대화하기 싫어요. 취미를 가져보려해도 아이 키워보신 분들은 분들 알겠지만 제 시간 갖기 정말 어렵네요.

다들 이쯤 무기력 하신가요?


추천수39
반대수10
베플ㅇㅇ|2020.03.04 14:04
시댁 하나만 지랄맞아도 충분히 힘든데 님을 힘들게 하는게 너무 많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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