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팅만 하다가 글을 쓰게 되었어요.
저는 30후반 신랑 40초반 입니다.
새벽 1시 조금 넘어서 둘다 배가 고파 밖으로 나갔어요.
둘다 고기를 좋아해서 삼겹살을 먹으러 갔고, 삽겹살+항정살 3개 신랑은 라면도 시켜서
맛나게 먹었어요.
저는 고기 먹고 볶아먹는 볶음밥을 엄~청 좋아하는데 요즘은 밥 볶아주는 곳이 많이 없더라고요.
그런데 어제 그 집엔 볶음밥도 있어서 좋아라 하면서 고기 다 먹은 후에 볶음밥을 시켰어요.
치즈 추가해서 맛나게 볶아주시고 두숟가락 째 뜨던 찰라에....
신 : 밥 참 x시xx 먹는다. (웃으면서)
나 : (늘어난 치즈를 먹으면서) 응?????
신: 아냐~ 먹어 (계속 웃으면서)
나 : 못들었어. 뭐라고?? ( 회식하는 테이블과 매장 음악 소리 때문에 시끄러웠어요 )
신 : 아니라고~ 먹어 ㅋㅋㅋ
나 : (시..는 들었기 때문에 설마하며) 얌시럽게 먹는다고??
신 : 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 (정색정색정색) 지금 밥먹는게 얌체같다는 거야?
후에 저는 밥맛이 사라져서 그만 먹는다 하고 신랑은 더 먹으라하고 실랑이를 했어요.
신랑은 기분 나쁘라고 한 말이 아니라고 저는 기분나쁘다고 그만 먹겠다고 ...
자리에 일어나서 차를 타고 집에 오는 동안 서로 저 말만 반복했어요.
본인 말로는 제가 이상하게 받아 드린거라며 나쁜 뜻으로 한 말 아니라는데
저는 기분이 나빴거든요.
신랑이 ' 그럼 사람들 한테 물어봐!! ' 라고 해서 글을 쓰게 되었어요.
제가 오해하고 오버한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