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만한 달아래
가로등이 깜빡거리는
낭만없이 새까맣게
타버린 바닥에
그냥 너의 의미 하나만
던져준다면
분홍빛이 가득할텐데
무섭기만 하던
이 어둑한 길도
너와 나의 한장의
장면이라면
다른모습으로
새겨질텐데
그리 너땜에
환해진 풍경에
내가 껴안을때
너의 모습이
행복한 표정이라면
내 가장 달콤한걸 뱉을께
그저 고개만 끄덕여주고
그저 배시시 웃어만주고
그 하나가
너의 모든것에
준비가 되었다
ps.the zombies-the way i feel insi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