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모님하고 보통 어떤 대화하세요.
평소에도 대화 듣는편이기도합니다.
근데 시부모님하고있을때는 워낙 공통점이 없어 그런가..
말을 더 안하게돼요.
시부모님이 말씀이 많으신편이긴해요.
뭔가 제가 모르는 이야기 모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계속하니.
경청하려 노력해도 힘들긴하더군요.
그냥 신랑 시부모님 셋이서 오랜만에 만났으니 신나게 이야기하시라고
저는 조용히 밥만먹고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저는 이미다먹고 남은가족들은 음식이 한참남아있더군여. 저만 다먹었다고 일어나는건 예의에 어긋나는것같아
그냥 다드실때까지 기다리고있는데...
오후 6시반에 시작해서 9시반 넘게 식사하고 과일먹고..
ㅜㅠ 다음부턴 외식하는게 좋을것같기도하네요. 집에있으니식사시간이 너무 기네요.
끝날때쯤 시아버님이 아차싶었다는 느낌으로
며느리가 잘모르는 이야기라 소외되었겠다고 걱정해주셨는데
그냥듣는것도 좋다고 편하게말씀하라고 대충 둘러댔습니다.
근데 이런상황이 좀 반복되니..
제가 좀 힘들어요.
소화도 잘 안되고, 많이 피로해지더라구여..
예전에는 제가 일하고 피곤해서 그런가했는데
시부모님이랑 같이 밥먹다가 공황증상같이 오더라구여.
제가 많이 힘든가바요.
잘지내고싶은데... 어렵네요ㅜㅠ
막 오손도손 잘지내는것보다 그냥 시부모님이랑 밥먹을때 좀 편하게 먹고싶어요.
저희친정은 조용한편이라
가정문화가 달라서 제가 적응하는게 시간이 걸리겠지하고 가볍게 생각 했는데..
조율이 필요할것 같아요.
지혜로운 기혼자분들!! 이런경우에는 신랑과 어찌 조율하는게 좋고 제가 어찌 대처하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