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크게 소리지르면서 싸우는게 싫어 싸우게 되더라도 소리지르거나 하지 않고 조용히 얘기하
길 원함. 반대로 아내는 화가 나면 소리를 엄청 지름, 동네사람들 보기 민망할 정도로. 그리고 주변
에 있는 물건들을 발로 뻥뻥 참.. 아내는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고 내가 그것에 대해 반박하려고 말
을 계속 하면, 닥치라고 안 닥치면 주변 물건을 던질거라고 협박을 함, 나 역시 언성을 높이다가 방
으로 그냥 들어가버림. 문제는 그 날 밤부터 난 누워서 잠도 제대로 못자고 이마 한쪽에 핏줄이 서
면서 두통이 심해지고 몸에서 땀이 엄청 나면서 열이 남.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는 편도선도 붓고
종종 장염 걸린것처럼 설사를 함. 그리고 며칠동안은 우울증 걸린것처럼 집에만 오면 누워만 있다
가 할 일 있으면 하고 아니면 또 계속 누워있음.결혼2년차인데 거의 한달에 한 번 꼴로 이럼. 내가
성격이 예민한 편임. 아내는 우울증으로 약을 복용하고 있고, 장인장모는 20대초에 이혼한거로
알고 있음. 장인 성격이 괴팍하고 아내는 장인이랑 막말하며 자주 싸웠다고 함. 내가 결혼을 결심
한 이유는 나 어려울 때, 경제적 조건을 보지 않고 나 자체를 봐줬기 때문에 속물이 아니라서 괜찮
겠다 싶었음. 아내는 경제력도 좋고, 가식적이긴해도 우리 가족한테는 잘함. 근데 화내는거 받아주
다가 내가 병날듯. 화 좀 내지 말라고 해도, 아내는 화를 참기가 어렵다고 함.화가 많고 만족이라는
게 없음. 매사에 뭔가가 불만임. 그 불만을 나한테만 쏟아붓는 느낌임. 어느 순간부터 화를 받아줄
때 내 몸이 아프기 시작함. 어떻게 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