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술먹고 점점 변하는 남편

|2020.04.14 03:23
조회 63,437 |추천 40

안녕하세요. 하루종일 댓글읽으면서 많은 생각했습니다. 특히 댓글중에 너가 먼저 술먹고 온 남편한테 시비거는데 그게 주사냐고 하는 부분에서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항상 그게 문제인가.. 라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내가 먼저 짜증안부리고 좋게 좋게 넘어가면 문제없나라는 생각이요.
어쨌든 남편이랑 전문가에게 상담받으러갑니다. 알콜쪽으로도 물어볼 계획이고.. 저나 남편이나 어떻게 잘 해쳐나갈지 고민해보기로했습니다.! 조언감사합니다.
------------------------------------------------------------------




남편이 평소에는 사람좋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 편입니다.
저한테도 잘해주고 다정해요.
다만 술만먹으면 정신놓고 마셔요. 술은 일주일에 2번정도 많으면 3번 먹어요.
새벽 1시전에 들어오면 양호한편이구요.
3~4시가 넘으면 저도 화가납니다.

여기서 물어보고싶은게 있어요.
술먹고 늦게들어오는 남편이랑 꼭 싸우게됩니다.

왜 늦게들어왔냐면서 제가 화내면서 다그쳐요.. 저는 너무 스트레스 받거든요. 한두번도 아니고 눈이 다풀려서 들어오는 남편의 모습이 너무 한심해요. 화도 나구요.

그런 제가 남편은 싫데요.
술먹고 들어올수도 있지라는 생각이 큰가봐요.

그래서 크게싸우는데
남편이 처음부터는 안그랫는데 자꾸 언성이 엄청 높아지고 이혼하자는 말도 서슴없이해요.. 물건도 집어던집니다.그리고 다음날 기억을못해서 저만 분통 터집니다.

왠지 제 잘못도 있는 것 같으면서..
점점 주사가 심해지는 남편을 두고만 볼수도 없고..
너무 답답해요

제가 어떻게행동해야될까요.. 제발 조언부탁드려요
쓴소리도 들을게요!
추천수40
반대수56
베플ㅇㅇ|2020.04.14 16:33
우선 남편분 주사 부리는걸 동영상 이나 녹음을 해두시고 다음날 보여주세요~ 정말 괜찮은 사람이라면 정신 차릴것이고 보고도 동일하면 안변할 사람이니 이혼을 하던지 하세요. 주사 심해지면 심해졌지 덜하진 않을거예요..
베플저기요|2020.04.14 08:15
사람 고쳐 쓰는거 아니라고 절대 못 고쳐요 포기 하시던가 이혼 하시던가 해야돼요 결혼 전에도 술 마시구 그랬었을거 아니에요 애가 그걸 보고 자란다 생각해 보세요 끔찍 하네요
베플ㅇㅇ|2020.04.15 17:20
저는 남편이 술먹고 늦게 오는 날은 그냥 자는척 합니다. 부딪히기 싫어요. 그래서 술땜에 싸워본 적은 없어요. 그리고 아침에 출근할때 엉덩이 토닥이며 '점심은 꼭 콩나물 국밥 꼭 사먹으라'고 웃으며 얘기해 줍니다. 만약 휴일이면 북어국 끓여주거나 하거든요. 그럼 굉장히 미안해 하고 스스로도 너무 많이 먹었다고 자책하고 그러더라구요. 일단 잔소리, 짜증이런거 효과 없구요. 서로 피폐해지니까 저는 그런걸로 시비잘 안걸어요.
찬반한수|2020.04.15 17:45 전체보기
술먹고 들어오면 님에게 피해를 주나요? 그게 아니라면 그냥 터치 하지 마세요 바가지 긇으니 싸움이 나는거죠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