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4년차 직딩입니다.
제 밑으로 30대 초중반 신입이 들어왔는데
진짜 미칠 거 같아서
여기에 조언을 듣고자 올려요.
처음 세 달동안은 정말 상냥하게
업무메뉴얼 찾아주고
알려주고
물어보면 뭐든지 알려드렸어요
그런데 신입이 가르쳐주면
그때뿐이예요.
하루 지나면 까먹고
자꾸 서류며 첨부파일이며
하나씩 빠트리고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일
두 번 세 번 손대면서 시간 엄청 걸리고요.
업무숙지가 느린 것 같아서
정말 쉬운일들로만 주고
일 가짓수도 엄청 줄여줬거든요.
(나머지 신입 업무를 제가 사수라고 떠맡고 있어요)
그런데도 너무 느리고
결과물 개판쳐놓고 5시 50분에
저한테 결과물 넘기고
이거 시정해야한다 하면
이제 퇴근시간이니까 내일 하겠대요.
(5시 59분이면 항상 가방들고 있다가 6시 되면
인사도 없이 바로 나가요)
신입업무 떠맡는 것도 하다하다 지쳐서
이제 안해주니까
상사한테 가서
자기는 열심히 하는데 00대리(저)는 일을
안한다. 원래 00업무 해야하는데 안한다.
하라고 대신 전해달라 부탁했대요.
상사도 아직 신입이고 헛소리니까
너무 신경쓰지말라는데
제가 너무 열받네요.
그신입 올 때부터 나이묻고
제가 그 신입보다 어리니
바로 반존대하고
저한테 "00대리님 이거 해야될 거 같은데"
하면서 슬쩍 지 일 넘기는 게 너무 웃겨요.
제가 누차 00씨 일이다. 00씨가 해야되는데
넘기지 말아라 라고 말해도
자기는 못하겠다며 도와달래요.
그동안 몇차례나 상사와 면담했는데
아직 신입이니까 이해하래요.
그러면 사수역할이라도 빼달라고 말씀 드리니
그거는 ㅇㅋ 받았거든요.
그러면 뭐하나요.
제가 결과물이나 보고서 빨리 올리라고
독촉하면
"하고 있어요" "하고 있는데요"
이 말만 반복하고
자기는 튀어버리는데요.
하... 싸우고 싶지만
이제 1,2년 내로 진급이 있어
인사평가에 흠집날까봐
함부로 말도 못하고 있어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