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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딸이 SNS에 사생활을 많이 노출시켜요.

ㅇㅇ |2020.04.17 11:37
조회 8,973 |추천 4

아무리 타이르고 화도 내고 혼도 냈지만 도무지 말을 듣지 않아서 딸과 합의하고 이곳에 올립니다. 댓글은 함께 읽을거예요. 딸이 아직 고등학생이니 심한 댓글은 삼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딸은 고2입니다. 지금까지 공부도 잘 하고 속썩이는 일 없이 고맙게 착하게 잘 커 주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겨울방학에 친구들을 따라 SNS를 시작하더니 그 곳에 아무런 가감없이 사생활이 심하게 노출된 사진을 공개적으로 올리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학교가 알 수 있게 교복입은 사진을 올리거나, 살고 있는 아파트 동호수가 보이는 사진을 올리고, 남자친구와 손을 잡고 있거나 서로의 볼을 만지는 사진 (저와 남편 허락하에 건전하게 교제하고 있습니다) 가족여행으로 간 풀빌라에서 수영복을 입고 정면에서 찍은 전신사진, 본인의 방에서 잠옷을 입고 찍은 사진 등등이요.

정 올리고 싶으면 친구들만 볼 수 있도록 비공개로 올리는게 어떻겠냐고 물어도, 공개적으로 올려서 연락 끊긴 친구들과도 다시 연락이 닿기도 하고 새 친구들을 사귈 수도 있고 좋은점이 더 많다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여자아이이고 안그래도 요즘 안좋은 기사들이 많이 올라와서 너무 걱정입니다. 모르는 사람들이 제 딸 사진에 좋아요를 누르고 있고, 그 숫자가 많아질수록 너무 걱정이 됩니다. 딸은 제가 구시대적이라고 하면서 이 정도 사진들은 괜찮다고 하는데 제 걱정이 과한걸까요. 제가 잘못된 거라면 생각을 바꾸겠습니다.
딸과 함께 보겠습니다. 댓글 조언 부탁드려요.

추천수4
반대수62
베플00|2020.04.17 11:43
뭘 올리든 자유인데 정말 사생활이 많으면 적어도 지인들끼리 비공개라도 하세요 그리고 조주빈일당들이 sns에 사진많이올리고 활발한 여성들을 노려서 범죄대상으로 삼았다네요 그리고 스토커나 해코지할때도 생활바운더리가 드러나서 위험할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sns에 올리는 사진에 사진찍은 날짜 위치 폰정보까지 디테일한 디지털정보가 남는다고 합니다 뭐든 적당히가 좋아요
베플무명|2020.04.17 19:47
애가 겁대가리가 없네. 여자든 남자든 개인정보 사생활 sns 노출하는 건, 남 등쳐먹을 생각으로 눈 벌건 사기꾼 새끼들한테 나 좀 털어가주세요 하는거랑 마찬가지야. 개미친 스토커 새끼한테 잘못 걸리면 피가 바짝바짝 마를거다. 그깟 sns 관종되려고 너 자신을 팔아먹지마. 공부하라고 숨통 조이시는 것도 아닌데 한참 인생 선배이신 부모님 말씀도 좀 새겨듣고 그래. 이 험한 세상 단디 똑띠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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