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글에 헐ㅠㅠㅠㅠㅠ개설레 더 써줭 이라는 댓글이 달려서 기분좋아서 이어쓰는 글
꺄 나 관종이라 댓 하나만 달려도 기분이 너무 좋다ㅎ
이어쓰기 된 전글 남친이랑 첫만남썰 보고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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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쨋든 그렇게 자기랑 사귄다고 말하라고 하고 셔틀 내렸고
남친이랑은 바로 다음날 점심시간에 만나게 됨ㅋㅋㅋ우리학교는 3-2-1 학년 순서로 밥을 먹는데 다 줄을 서야해 나도 우리학년 시간이 되자마자 급식을 먹으러 갔지 우다다다다다닫 달려서 가는데 줄이 별로 없더라고? 그래서 우왕ㅋ 하면서 냉큼 친구들이랑 줄을 섰어.
근데 그날 메뉴가 치킨마요덮밥인거야ㅠㅠㅠ진짜 왕왕왕왕맛있었어서 메뉴도 기억남 ㅋㅋㅋㅋ 그래서 급식 호록 먹고 친구들이랑 나왔지.근데 줄이 별로 없어서 거의 우리학년 급식 시작시간에 먹었고 빨리 먹고 나오니까 애들이 아직 줄을 서 있더라고 ㅋㅋㅋㅋ 근데 딱 그 순간 미술과에 친해진 친구가보이더라구..?난 돼지라서 친구들한테 나 급식 한번 더 먹고 간다고 반에서 만나자고 하고 미과 친구들한테 가서 붙었음ㅋㅋㅋㅋ ㅋㅋ 치킨 열심히 골라먹고 아 마싯당! 하고 잔반 버리러 가는데 오잉 어제 자리 양보해준 남친친구가 그 당번이더라고..? 아까는 잔반도우미가 다른사람이였는데 바꼈나봐ㅋㅋㅋ
난 모르는 척 하고 갈까 인사를 할까 잔반 버리러 가는 내내 고민했어....근데 내가 무슨 말을 하기도 전에 어? 하면서 아는척을 하더고 ㅋㅋㅋㅋ 그래서 아.. 안녕하세요..하고 가려는데 자기 이제 다 끝났는데 매점 잠깐만 같이 가주면 안되냐고 그러는거야
근데 나는 거절권이라는게 없자나? 그래서 아.. 제가 지갑이 반에 있어가지구 안될것 같은데요....라고 소심하게 말했어 미과 친구들도 기다리고 있고..근데 이 선배가 자기가 다 알아서 할테니까 십분만 시간을 내달라고 하는거야. 그러더니 친구들한테 얘 걱정하지 말고 먼저 가라고 말을 하더라고 쉬벌ㅋ 그래서 난 줄에 묶이지만 않았지 매점에 가게 됨^^
근데 매점에 갔더니 누가 있겠어?매점 뒤에 테이블이 있는데 어제 옆자리 남자가 있더라고 ㅋㅋㅋㅋㅋㅋ 옆자리 남자랑 친구 두명 있었어!그 테이블로 급식도우미 선배가 도우미조끼도 반납 안하고 뛰어가는거야ㅋㅋㅋㅋㅋㅋ 시트콤인줄
나는 완전 테이블에 가까이 가지는 못하고 좀 떨어져서 쭈뼛거리면서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하니까 옆자리 남자(남친이라고 할게)가 친구들한테 내 이야기 다 했는지 앉아있던 친구들한테 니네 조용히 하라고 입막음 하고 ㅋㅋㅋㅋ 나한테 와서 그.. 만두 먹을래? ㅇㅈㄹ 하는거야 ㅋㅋㅋㅋㅋㅋ ㅅㅂ 조카웃기다 진짜
근데 내가 아뇨.... 괜찮아요..... 하니까 아.... 하면서 아쉬워하는거야 ㅋㅋㅋㅋㅋㅋ 근데 내 남친 키가 크거든. 183에 목소리도 적당히 남자목소린데 저러니까 뭔가 좀 웃긴거야 ㅋㅋㅋㅋ 그치만 웃을수는 없었지 아니 갑자기 만두 먹을래 라고 묻는데 어떻게 안 웃길 수 있냐고ㅜ
그러고 둘이 말없이 눈 굴리면서 마주보고 서있는데 급식도우미 선배가 야 쓰니 지갑 교실에 있대 쟤 급식도 거의 안먹었던데 니가 뭐라도 사줘야 하는거 아니냐? 이러면서 부추기기 시작함 ㅌㅋㅋㅋㅋ그래서 남친이 그래? 뭐 먹고싶은데? 같이 사러가자 이러는거야 ,,,, 근데 나 급식 두번 먹었잖아 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고민 하다가 사실 저 급식 두번 먹은거라서 거의 남긴거라고 이야기 함ㅋㅋㅋㅋㅋㅋ근데 다 웃더라 왜 웃은거지 급식 두번 먹은게 웃긴가?? 어쨋든 남친이 그럼 뭐 마시라고 그러는거야 그래서 내가 정말 괜찮다고 하고 급식 도우미 선배 보면서 저기 매점 가신다고 했는데 친구 만나셨으니까 전 이제 가도 될까요..? 했더니 급식도우미 선배가 어.. 그.... 잠깐만 앉았다가 가라고 종치기 전에 우리도 갈거라고 그때 같이 올라가는게 어떨까? 이러는거임남친은 옆에서 어어어어어 그래라 만두도 있어 이러면서 ㅋㅋㅋㅋㅋㅋ 만두 못먹어서 죽은 귀신 들렸나봄 진짜ㅋㅋㅋㅋ
그래서 아... 네 하고 테이블에 갔는데 원래 남친옆에 다른 친구가 앉아있었는데 그 친구 조카빠르게 건너편으로 이사감ㅋㅋㅋ개웃겨
어쨋든 그렇게 옆자리에 앉게됬는데 자꾸 내 앞으로 간식 밀어주길래 만두ㅋㅋㅋㅋ 하나 먹고 젤리만 받았어 근데 막상 할 이야는 별로 없어서 이름은 뭐고 몇반이고 전공은 뭐고 외동이고 뭐 그런 이야기 했어 그러고 나서는 그냥 선배들 이야기하는거 듣기만 하다가 점심시간 끝날때 다 돼서 남친친구들은 남친한테 쓰니는 니가 데려다주고 오라고 하고 떠나고ㅋㅋㅋ 남친은 나 반에 데려다주고 혼자 반에 갔어 이게 우리 두번째 만남이고... 그냥 ..귀여워서 쓴거야 ㅎ 우리가 사귀게 된 건 저 남친친구의 눈치와 센스가 큰 공신임ㅋㅋ
우리 학교는 사물함이 복도에 나와있거든 진짜 딱 교과서랑 실내화만 넣어두는 사물함.근데 복도에 cctv 3대나 있고 도둑도 없어서 애들이 다 자물쇠 안걸어 놓거든 나도그렇고 ㅇㅇ근데 이 이후로 우리 썸타기 전까지 종종 내 사물함에 젤리랑 과자같은거 들어있더라 ㅋㅋㅋ
처음 들어있을때는 나 진짜 사물물함에 책만 덜렁 아무렇게나 들어있고 그랬는데 그 다음날부터는 책도 다 세워놓고 사물함 벽에 핑크포스트잇 붙이고 ㅋㅋㅋㅋ 향수랑 바디미스트도 놔두고 그 사물함 안에 공기청향제? 은은한 향기나게 해주는 스프레이도 아침마다 뿌림 스발ㅋ 나도 의식 오지게 했었네 .. 이미 다 봤을텐데 ㅋ 다음 글은 학교에서 내가 첫 연주 한 썰이랑 연락하게 된 썰이얌 많은 호응 부탁드려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