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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사리 낫지 않는 우울감, 어떻게 해야 될까요?

|2020.04.21 12:36
조회 5,285 |추천 2

: 가정폭력, 심리적 압박이 도대체 무엇일까요.

 

긍정적인 일기로 바뀌던 것도 옛날, 이제는 지쳐가는 날 붙잡기도 힘들어집니다.

사이가 멀어져가는 나와 엄마, 그리고 지켜보고 말리는 아빠.

멀어지는 사이를 해결하기 전, 심적 편안함을 되찾고 싶은 가족.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좀 되었지만, 극복하고 싶다고 감정 상하는 일 없게 하자고 다짐하던 옛날이 생각나는데이제는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과거 건강문제로 우울감을 떨치지 못하던 엄마는 엄격한 가정 잣대를 세우고

이를 실천하지 못하는 나를 꾸짖기 바빴습니다. 그 이면에는 바쁜 아빠와의 의사소통의 부재와 내재된 보상심리, 그리고 늦은 출산으로 인한 산후우울증이 있었다고 들었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딸을 통해 성공하고 싶은, 바른 가치관을 가진 사람으로 기르고 싶었던 엄마는

14살 나이의 딸에게 과한 요구를 하거나 과한 행동을 한 것 같습니다. 가끔 물건을 던지거나, 체벌을 하고 바르지 못한 행동을 할 때는 다시는 보지 않을 것이라는 말을 자주하는, 엇나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과는 다른 말들을 많이 하셨습니다.

 



저의 10대 시절, 그 이전 시절은 감정적인 아빠와 그를 타이르거나 규칙으로 단속하려는 엄마 곁에서 지쳐가는 저의 모습이 있었습니다. 가끔의 과속위반, 늦은 회식. 평범하고도 불안한 일상이었습니다. 

 

(다른 이들은 넘어가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르는 이라면 모른 척을 해주었으면 좋겠는 가정사입니다.)


20대, 이제는 심리상담을 다니며 치료를 해야 하는 실정에서도 엄마와의 마찰은 종종 일어납니다. 독립을 생각하다가도 안전을 놓칠 수 없어 집에 있지만, 편안한 집은 아닙니다. 가정일의 분담을 놓고 엄마와 다툼, 성적을 놓고서 너는 왜 게을러서 성적이 이 정도밖에 되지 않느냐는 말을 너무나 쉽게 하는 엄마. 이제는 아버지와 어머니 사이의 제가 너무 지칩니다.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편부모가정이 아닌 것에, 부모님이 같이 지내는 것에 감사하던 지난 날이었고,

직장을 다닐 이력을 쌓아가는 것에 감사하던 날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엄마와의 다툼 그리고 그 화해가 절 붙잡습니다. 

가끔씩 엄마가 손찌검을 하니까요. 화해를 하고, 약속을 해도 감정적인 대화를 피하고 진정하라고 해도 사람을 붙잡고 내동댕이치기 일쑤입니다. 



 

추천수2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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