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모가 갈비탕 배달 시켜서 갈비만 골라먹고 국물은 놔두셨더군요
그리고 저녁에 제가 퇴근하고 오니
식탁위에 그 국물에 밥이 말아져있는 상태로 덜렁 그 밥그릇 하나만 올려져 있더라구요
이게 뭐냐고 물으니 "너 먹으라고 둔거야~ 배고프지? 얼른 먹어라"
하는데 제가 이걸 왜 먹냐고 어이없어 하며 되묻자
"내가 후정거린게 아니고 (휘저은게 아니고) 깨끗하게 갈비만 건져 먹은거야 더러운거 아니야"
하며 당당하게 얘기하시는데 짜증나서 그대로 개수대에
버렸어요
제가 차려먹을테니 쉬시라 했는데 화를 내며 자기 성의를 무시했다고 난리네요
그래서 "개밥도 아니고.." 혼잣말로 이렇게 얘기했는데
자기 성의를 개밥취급 했다며 삐지셔서 말도 안하십니다;
이거 제 잘못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