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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차별

주저리주저리 |2020.05.05 01:48
조회 35,348 |추천 113

항상 다른 사람 글만 보다가 너무 속상하고 답답한 마음에 적어봅니다
저희 남매가 어릴때부터 엄마는 첫째인 오빠한테만 금전적 지원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다지 풍족한 환경은 아니라는걸 알기에 하고 싶은것도 많았지만 저 스스로 포기하며 그렇게 어린시절을 보냈구요
학교를 졸업하고 결혼을 하고 자리를 잡을때도 대부분 지원은 오빠한테 다 가더라구요
그럴때마다 섭섭하긴 했지만 깊이 알려고 하지도 않았어요 그냥 모르는게 속이 편하지 싶었거든요
근데 이제는 다들 결혼에 아이도 있는데 엄마는 며칠전에 500정도 수익이 생기셨어요
엄마는 오빠네 냉장고 사는데 보태라고 100만원을 주시는 겁니다.
오전에 그 일이 있고 엄마는 아무런 말이 없으시다 오후에 마실을 다녀오면서 지인분들과 어떤 이야기를 하셨는지 오시자마자 저에게 10만원주겠다고 하는 겁니다.
참 섭섭하더라구요. 오빠랑 똑같이 100은 아니어도 50정도는 주시지 않을까 했거든요
근데 엄마는 이거라도 줄때 받으라는 겁니다.
속은 상했지만 그래도 내색은 안하고 꾹꾹 참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엄마랑 금전 이야기를 하다가 그 일이 폭발했습니다. 너무하다 싶더라구요
그런데 엄마는 그렇게 한것이 다른사람들도 다 잘했다고 한다는 겁니다.
저는 정말 답답하고 미치겠더라구요
그동안 저딴엔 생각해서 참고 참고 있었는데 지금껏 여러모로 오빠한테는 빚을 내서 천만원에 전세금 맞춰준다고 몇천만원 어떻게 목돈이라도 있으면 얼마씩 떼어주고 저는 아무것도 없는것이 엄마는 당연하게 생각하시니깐요
여러분 어떻게 생각하세요??

추천수113
반대수19
베플남자K|2020.05.05 04:38
신경 써봤자 쓰니 마음만 계속해서 아플테니 어머님이 오빠 챙겨주는거와 쓰니 챙겨주는거 비교하지 마세요. 다만 어머님이 지침 내려주셨네요. 오빠:쓰니=10:1. 앞으로의 부양비율입니다. 어머님과 관련 모든 비용 11분의 1만 쓰니가 책임지면 됩니다. 나머지 11분의 10은 오빠 보고 책임지라 하세요. 나중에 상속할 때 무조건 자식으로서의 권리 다 찾으시고요. 유언으로 오빠에게 전재산이 간다하면 유류분 청구 소송 걸어 절반이나마 쓰니의 권리 챙기세요.
베플ㅎㅅㅎ|2020.05.06 16:55
오빠나 남동생 있는 2-30대 여자 대부분이 그래요 ㅋㅋ 걍 엄마한테 넘 기대하지 마세요 잘하려고도 하지말고 ㅋㅋ 결혼하셨으니까 본인이 좋은 엄마 되는 고민이나 하는게 속편함
베플ㅇㅇ|2020.05.06 18:03
저도 어린 시절부터 그런 차별속에 자랐어요. 어릴덴 서럽고 나는 주워온 자식이냐 싸우고 그랬는데 전혀 바뀌는건 없고 저만 나쁜 딸년 되더라구요. 그래소 그 이후 내몫이 아니구나 하고 놨어요. 그리고 엄마가 노후걱정 뭔걱정 하면 그냥 빙글빙글 웃으면서 그렇게 애지중지 귀하게 키운 아드님이 다 해주겠지^^ 해버립니다.그러면 넌 자식 아니냐 어쩌냐 난리 납니다. 그럼 난 오빠랑 달리 대학도 학자금대출로 다녀서 그거 이제 겨우 갚고 모은 돈도 없어~내 앞가림도 힘드니까 하나부터 열까지 다 해 바친 오빠한테 말하면 되겠네~이러고 말아요. 딱 기본만 하면 되요. 책임은 오빠가 지겠죠 뭐. 10:1 비율이면 계산도 편하고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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