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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언니 때문에 짜증나서 미치겠어요

ㅇㅇ |2020.05.07 16:17
조회 52,192 |추천 303


전 올해 18살입니다. 친오빠는 32살이에요.
친언니는 28살이구요. 오빠가 결혼한지 2년정도 되가요. 언니는 아직 미혼이구요.

그리고 오빠의 와이프인 새언니는 28살이에요.
새언니랑 저희 언니는 동갑이고 관심사도 같아서 잘 지내요. 그런데 저랑은 사이가 좋지않은 편이에요. 새언니를 알게 된지는 3년정도 되었어요. 제가 밝은 성격이라 새언니 처음 소개받았을때부터 생글생글 웃으면서 싹싹하게 굴고, 친하게 지내려고 노력도 엄청 많이 했어요. 그러니까 절 귀여워해주시더라구요. 이렇게 결혼전까지는 저희 사이 많이 좋았어요. 새언니랑 저희 언니랑 저랑 셋이서 놀러도 자주 다니고했어요.


친언니는 자취하고 저는 부모님과 같이 사는데 저희 집이 넓고 방도 남아서 오빠랑 새언니 부부는 저희 집에서 같이 살아요. 새언니도 감사하게 저희랑 한집에서 사는것도 불편해하시지 않았고 오히려 새언니가 이렇게 다같이 모여서 사는게 좋아서 함께 한집에서 살고싶다고 먼저 말을 꺼내셨대요. 오빠 부부는 아예 2층을 내줬어요. 저는 절대 2층에 허락안받고 올라가지도 않았구요 언니 오빠 결혼기념일때도 둘이 데이트하라고 카페 기프티콘도 보내주고 새언니 생일때마다 생일선물과 편지도 함께 써드렸어요. 제가 베이킹하는걸 좋아해서 케이크도 직접 만들어드리고 그랬어요. 전 새언니한테 미운짓 한 것도 없고 정말 잘 대해드렸어요. 오빠랑 언니 사이 방해한적도 없구요. 그런데 결혼하고 한두달 지나니까 저에 대한 태도가 갑자기 확바뀌었어요.


처음에는 그 이유가 뭔지 몰랐는데 점점 시간이 지나니까 왜 그러는지 알거 같더라구요. 새언니도 저랑 성격이 비슷해요. 저처럼 예쁨 많이 받고 자라신거 같더라구요. 애교도 많고 성격도 밝구요 어른들께도 싹싹하게 굴어서 주위사람들이 많이 좋아할만한 그런 성격이에요. 저도 그런 성격이라 부모님도 절 많이 아끼고 귀여워해주고 오빠랑 언니도 절 많이 예뻐해주고 잘해줘요. 그런 절 질투하는거 같아요.


제가 오빠랑 장난치고 있으면 저한테와서 아가씨 공부해야하지않아요? 들어가서 공부해요. 그래야 저처럼 멋진 남자 만나지~ 이러구요.

한번은 엄마 생신이라서 제가 케이크를 직접 만들어 드렸어요. 케이크 꾸민건 별로 예쁘게 꾸미지는 못하고 맛도 파는거에 비하면 별로였지만 그래도 정성스레 만들어서 드렸어요. 제가 새언니랑 오빠, 언니에게 케이크는 내가 만들테니 케이크는 따로 준비하지 말라했는데 새언니가 케이크를 저 몰래 사오셨더라구요.. 그것도 주문제작 케이크를 사오셨는데 저랑 그림이랑 문구도 많이 비슷하게 했더라구요. 제가 도안짠걸 보여드리니까 귀엽다면서 사진 찍으시더니 그걸 고대로 케이크 만드시는 분께 보여드린거 같아요.. 전 전문가가 아닌데 당연히 전문가가 만든 케이크랑 비교되잖아요. 그래서 너무 속상하더라구요. 제 케이크가 초라해보여서. 그래도 부모님은 제가 만든게 더 맛있다면서 제가 만든 케이크 한 판을 뚝딱 해치우시더라구요. 우리 예쁜딸 수고했다면서 안아주셨어요. 그런데 그걸 보고는 새언니가 어머님 아버님 저도 이거 주문제작하고 픽업하느라 수고했는데 저도 안아주세요~ 이러면서 부모님께 안기구요.. 본인이 준비한 케이크는 맛없냐며 애교 부리시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1년만난 남자친구가 있는데 새언니랑도 몇번 만났어요. 새언니가 제 남자친구에게 귓속말로 보니까 공부도 잘하면서 왜 우리 아가씨 만나요~ 이런식으로 말하는거예요. 일부러 귓속말하몀서 크게 말씀하신거 같은데 속상하더라구요. 이것뿐만이 아니라 제 남자친구 생일이라 편지 쓸 때도 그걸 빼앗아가서 오빠하고 부모님 계시는데 이거 아가씨가 남자친구에게 쓰는 편지래요~ 이러면서 큰 소리로 낭독하길래 제가 편지 빼았다가 새언니 밀쳐서 넘어지셨는데 엄청 아프다고 엄살을 부리시는거예요.. 다들 장난치면서 그럴수 있다는 식으로 넘어가긴 했지만 그때 새언니는 오빠가 절 혼냈으면하는 바람에 일부러 넘어지고 엄살 부리는거 같았어요.


어제도 어버이날이라 다같이 외식한다고 친언니도 왔는데 저랑 친언니랑 오랜만에 만나서 반갑다고 인사하는데 끼어들고 제가 말하면 은근슬쩍 자르고 그러세요..

너무 속상한 마음에 어젯밤에 오빠보고 산책하자고 하면서 새언니가 저를 어떻게 생각하냐며 대놓고 물어보긴그래서 슬쩍 떠봤는데 당황해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서 그래도 내가 시누이인데 속으로는 불편해할수도 있지않나싶어서 물어봤다니까 많이 당황해하더라구요. 오빠에게도 제 욕을 조금 한거같아요.


전 잘 지내고 싶었는데 계속 절 질투하고 은근슬쩍 웃으며 애교부리면서 까내리니 너무 속상합니다.
제가 이 글에 남긴거 정말 일부분이에요. 이것말고도 더 있어요ㅜㅜㅠ

제가 여우를 새언니로 만난거같네요.


저도 그냥 가만히 당하고만 있긴 싫어요. 호구가 되는거 같고 가면 갈수록 더 만만하세 보는거 같아서 저도 골탕 먹이고 싶은데 새언니처럼 여우같이 엿맥이는 법은 없을까요?

추천수303
반대수17
베플ㅇㅇ|2020.05.07 16:28
다른건 농담이네 장난이네 해도 케이크는 의도적인거네.솔직히 쓰니집 쓰니 홈그라운드 아님? 곰은 여우를 못이김.쓰니도 언제 한번 눈물 바람 하면서 새언니 엿먹여봐.
베플ㅇㅇ|2020.05.07 20:01
판에 여우 새언니가 오빠 많은집 막내딸 시누 잡으려고 모함하고 질투하고 없는데서 욕도 하고 물건도 훔친 레전드 있었음. 그 시누는 노트북 펴놓고 나가서 시누방에 들어 와서 휘젓고 다니는거 녹화 하고 아무도 없을때 새언니 접근 해서 해꼬지 할때 녹음 해서 증거 모았음. 결국 다 밝혀져서 이혼 당했음. 쓰니도 둘이만 있을때 항상 녹음 해요. 될수록 녹화도 하고. 그 여자 보통 여우 아님. 그리고 부모님께 이글 보여드려요. 부모님 아셔야 함. 질투 해서 정신 헤까닥 돌았네
베플|2020.05.08 10:10
주작 냄새 와방 남. 사건 사고라고 나열한 것들 다 개뻥에다 본인 상상같고 그냥 무작정 새언니가 싫어서 판에 소설 쓰고 욕 먹는 거 보면서 우쭐해 할 것 같은 느낌임. 케이크고 귓속말이고 다 주작 냄새 남. 어린 시누 괴롭히는 새언니. 이 얼마나 씹기 좋은 안주거리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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