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와서 본심 들어내는 남의편
가슴슬프게
|2020.05.12 14:51
조회 23,343 |추천 2
얼마전 아가를 낳고부터 울 신랑이 변한것 같네요.
친정을 은근히 무시하는 듯한 말투들..
결혼할때도 소위 숟가락만 들고 시집왔다고하는..제가 그런 경우였죠.
근데 뭐 제가 그러고 싶어서 그런것도 아니고 또 신랑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혼하자고 하도 졸라대고
심지어 결혼하면 적으나마 제가 결혼전 친정에 드렸던 것만큼의 생활비를 결혼해서도 드리겠다고 약속까지 하고 각서쓰고...
그래서 결혼했어요.
내참
그랬는데..
얼마전엔 전세 옮기는것때문에 대출문제 얘길하다 제가 시댁에서 돈을 빌리자고 갚으면된다면 그랫더니
남편이 싫다고 절대 그렇게는 안하겠다고 하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능력에 맞춰서 집구해보자하면서
진즉에 모왔으면 대출안했다고 그러더이다. 그런 저에게 자꾸 돈 없다고 능력이 어쩌구 저쩌구하면 치사한 얘기 자꾸 한다고하면서
매달 친정에 드리는 생활비 70만원을 얘기하더라구요.
가슴이 무너지더이다..
펑펑 눈물이 나면서 이런 얘기할 줄 알았다면 결혼을 하지 않았을거다. 아무리 목구멍까지 올라오는 말이라도
그런 말은 하지 말아야한다. 안드리면 어쩔거냐. 가난한 친정 죽으라고 놔둘거냐. 그돈이 먹고사는데 큰도움이나 되는돈이냐하면서 대성통곡을 하니
그런 생각으로 한말이 아니었다며 미안하다고 싹싹 빌더라구요.
그렇지만 가슴에 남은 상처는.. 정말.. 이런 얘기들으면서 살아야하나 싶은게...
속상해요..친정에 큰보탬이 못되서 죄송하기만하고...이럴땐 제가 맏딸이 아니었음 좋겠네요..ㅠ.ㅠ
- 베플ㅇ|2020.05.1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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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자 조선족 아님?
- 베플허걱|2020.05.1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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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도움도 안되는 돈, 중단하면 되겄네. 낯짝배기 두껍다.
- 베플ㅇㅇ|2020.05.1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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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없으면 가난한 친정 굶어죽는다매 그 뒤에는 그게 얼마나 큰돈이라고 울고불고 이ㅈㄹ하고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