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과 사귄지 한달쯤 됐어요
그런데 날이 가면 갈수록 남친의 말투가
너무 거슬려요..
나이는둘이 23살 동갑이구요
얼마전에 사귄지 한달쯤 제 생일이 왔어요
사실 장거리라 생일에 만나진 못했고남친이 뭐 갖고 싶은거 없냐길래 그냥 사귄지 얼마 되지도 않았으니 마음만 받겠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그래도 어떻게 그냥 지나가냐고 기프티콘이래도 보내겠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괜찮다고 사양했는데 굳이 보낸다길래
알겠다고 했더니 베라 아이스크림 쿼터사이즈를 보내더군요 . 그러면서 여름이라 아이스크림 보낸거야ㅎ
나 센스있지? 이러는데 솔직히 생일인데 굳이보내려면 아이스크림 케이크라도 보낼수있는데 돈이아까웠나? 이런생각이 들긴했어요.
그리고 남친이 밥을사면 담엔 제가 사고 이런식인데
남친이 한번은 밥을 사고 저희가 티켓을 사야되는
상황이였는데 제가 카드를 잃어버려 계산을
못한적이 있는데 찾을때까지 멀뚱멀뚱 서 있더라구요
그러다가 시간이 지체되니까 어쩔수없이
남친이 계산하긴 했는데
집에 가는동안 꽁~~~하구 말도없는데
제가 눈치가 딱오더라구요
아 돈때문에 저렇구나 라고요
그런데 그다음에 제가 카드찾고
돈쓰니까 또 기분좋아보이더라구요 ㅋㅋ
그리고 자꾸 다이소에서 생필품을 사오면서
저한테 갖다주고 생색도 많이 내구요
저는 솔직히 원래 좀 잘 사는 성격이라
남친이든 친구든 돈을 아끼는 타입은 아니에요
그러데 남친이자꾸 자기집이 사업해서 망한거라고
원래 잘살았다고 이런얘기도 자꾸하고
계속 듣다보니까 남친이 돈없어서 저러나보다 하고내가 더 써야겠다 생각들어서
만날때 밥먹고나서 '내가살게 너 돈많이없잖아ㅎ "
라고했더니 '아닌데?나 돈많은데?"라면서
가오를잡더라구요 그러면서도
자기가 사긴사는데 또 지가 좀 더쓴거같으면
꿍해있고 제가 사면 기분 풀려있어욕ㅋㅋㅋㅋ
헤어지자니깐
자기가 맨날 내 안부묻고 밥먹었냐고
물어봐주고 걱정해주고 그랬는데
저보고 넌 나한테 뭘해줬녜요
하다하다 안부묻는것도 생색을 내내요
. ..
아무튼 헤어졌지만 주저리 주저리
넋두리 해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