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30대에 명품 지갑 안 쓰면 없어보이나요?

ㅇㅇ |2020.05.13 20:25
조회 255,415 |추천 1,005
답답한 맘에 즐겨보는 결시친에 글 올려 보아요



제가 올 3월에 근무처를 옮겼어요

여기에 저와 비슷한 또래의 직장 동료가 셋 있구요

(혹시 몰라 두루뭉술하게 적어요)

오늘 우체국 갈 일이 있어서 지갑 갖고 나갔다 왔거든요



제 지갑은 브랜드 없는 그냥 수제 지갑이에요

엄마가 가죽 공예에 관심이 있으셔서

작년 겨울에 클래스 다니며 만든 지갑인데

무난한 모양이지만 그냥 너무 좋아서 쭉 들고 다녀요



그런데 저희 직장동료가 제 지갑을 보더니 대뜸

자기도 이제 서른인데 이런 이름없는 거 쓰면

사람이 없어보인다며 그래요

나머지 두 명도 피식 웃으면서

자기 예전에 쓰던 빈ㅍ 지갑 줄까 그래요



아니 뭐 진짜 완전 명품 들고 다니는 것도 아니고

비비안ㅇㅅㅌㅇㄷ 쓰거든요

나머지는 잘 모르겠구요 관심 없어서

제가 원래 샤ㄴ 썼던 거 알면 저런 말 꺼낼까요?



아직 제가 새 근무처에 적응을 못해서

말 제대로 못 받아친게 진짜 짜증나네요

하 앞으로 못해도 1년은 봐야 되는데

텃새 심한 직장이 진짜 극한직업이라는 걸 느끼는

요즘입니다 ㅠㅠ



그리고 진짜 브랜드없는 지갑보면

없어보인단 느낌 드세요? ㅠㅠ

한번도 생각한 적없는 반응이라 쫌 상처였어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건데 ㅠㅠ
추천수1,005
반대수69
베플남자아가리와대...|2020.05.13 21:03
저런 말 지껄이는 게 더 없어 보여요. 지갑이 명품이면 뭐해요 생각이 졸품인데.
베플ㅇㅇ|2020.05.13 20:30
비싸든 안비싸든 이쁘면 사는데.. ㅋㅋ 자존감을 명품에서 찾으시는 스타일이신가 그분은 뭐 에르메스라도 들고 계신줄 ㅋㅋ
베플ㅇㅇ|2020.05.13 23:40
이거 울 엄마가 만들어준거라 쓰는거에여 햇으면 ㅈㄴ갑분싸 탈룰라 타임이었겠는데 제대로 못 받아치셨나용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