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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쓰니 |2020.05.18 18:24
조회 570 |추천 0
사랑을하면
눈이멀어 현실을 못본다는말이있지 ?

딱 내가그랬어

너가 군인일때나 돈이없어서 끙끙대거나
힘들어서 속상해할때마다
항상 니 옆자리 꾸역꾸역 지켜오던 나였는데
왜 너는 나를 우선순위에서 자꾸 밀어냈던건지


보고싶어 그리고 아직도 좋아해
지금까지 한번도 무너진적없이
열심히 내자리 지켜가며 살아왔는데
남자하나에 이렇게 무너져버렸다는게 너무 속상해

내가 지금 그리워하는건
아마도 너가 아니라
순수했던 그때 그 모습에 나는 머무르고있는거겠지

연락안해도되고 힘들어하는 나
괜히 동정해서 쳐다도안봐도돼
근데 딱 한가지 바라는건
내가 다 울다 지쳐서
내 힘듦이 끝날때 모든 정리를 다 했을때
딱 한번이라도 후회한다고 연락한번만해주라

그럼 그때 나도 아무렇지않다는듯이 차갑게 내쳐줄테니까

마지막에 좋아하는지 안좋아하는지 모르겠다고
헤어지자고하면 후회할까봐 못하겠다고했지

하나 말해주는데 그건 벌써 마음이 떠난거란걸
너는 나한테서 이미 멀어져있던거고
너는 너가 힘들기싫어서 미뤘던거야

너가 힘든군대시절보낼때 나는 너 옆자릴 지켜줬고
너는 제대하고나서 천천히 돈벌고 가지기 시작하니까
나를 떠났고

미워하지도 나쁜감정도 갖지않을게
잘지내 내 밑바닥까지 알던 사람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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