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어제 오전에 올린 글이 댓글도 없어서 그냥 묻히는 줄 알았는데
퇴근 30분 남은 시간에 접속하니까
메인에 떠서 놀랐어요!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 감사합니다.ㅜㅜ
사실 제 고민이 쉽게 털어놓을 수 없는 고민이라 익명의 힘으로 글 을 올렸는데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시고 팁도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힘들 때 마다 댓글 보고 힘낼게요 감사합니다!
사실 힘을 얻으려고 여기에 글 썼어요...
지금 임신 6주차 인데 벌써부터 너무 힘들어요
가슴이 답답하고 낮에 너무 졸리고 속도 미식 거리고
음식 생각만 해도 속에서 부대끼고 소화도 느리고
이제 이 느낌이 갈수록 더 심해질거라 생각하니
우울하고 10개월동안 감당 안 될 고통에 벌써 죽고 싶은 마음 이예요.
신랑은 제가 해달라는거는 해주는 편이지만
어떤 날은 차라리 결혼을 안했더라면, 아이가 없는 결혼생활이라면 어땠을까
하고 생각도 해요.
참 세상의 모든 어머니들이 대단해 보이고 둘째 셋째 가지신 분들도 대단해 보이고
정말 엄마한테 잘해라 이런 말이 절로 생각이 들 정도네요..
벌써부터 엄살 부리는 느낌도 있지만 겨우 몇주만에 컨디션이 이러니
너무 힘들어요..
그래서 조언을 얻으려고 글 썼는데..
제가 이 모든 걸 감당할 정도로 애가 태어나면 정말 예쁠까요???
주변에서 둘째 셋째 가지시는 분들은 힘들었던 그 순간은 생각 못하고
애가 태어나니 너무 예뻐서 계속 가지시는 거 같던데... 정말 그럴까요??
그리고 속 울렁거림에 도움이 되는 팁 있으면 좀 가르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