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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한석봉

푸른하늘 |2004.02.15 22:45
조회 872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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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나긴 공부를 마치고 돌아온 한석봉! 오랜만에 어머니 만나는 기쁨에 문을 박차고 들어와 외친다.

칼질이 서툰 어머니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 "아니 벌써 돌아오다니... ........... 그렇다면 네 실력이 얼마나 되는지 보자꾸나. ........... 불을 끄고 너는 글을 쓰도록 하거라. ........... 나는 그 어렵다던 구구단을 외우마." 한석봉 : "-_-;;;"



피곤한 어머니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 "자, 그렇다면 어서 불을 꺼보거라." 한석봉 : "글을 써 보일까요?" 어머니 : "글은 무슨 글... 어서 잠이나 자자꾸나!" 한석봉 : "헉~~$.$;"



무관심한 어머니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 "언제 나갔었느냐?" 한석봉 : "헐~~ @.@;: (꽈~당"")



뭔가 혼동하고 있는 어머니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 "그렇다면 시험을 해보자꾸나! ........... 불을 끄고 넌 떡을 썰어라, 난 글을 쓸 테니..." 한석봉 : "어머니 바뀌었사옵니다."



겁 많은 어머니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 "자, 그렇다면 난 떡을 썰 테니 넌 글을 써보도록 하거라." 한석봉 : "어머니 불을 꺼야하지 않을까요?" 어머니 : "손 베면 네가 책임지겠느냐?" 한석봉 : "허~걱~~!!"



배고픈 어머니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 "자, 그렇다면 난 떡을 썰 테니 넌 물을 올려라." 한석봉 : 웩~~!!



바람둥이 어머니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 "석봉아! 미안하다, 이제 너의 이름은 이석봉이다." 한석봉 : "띠~옹 >.<;"



미리 썰어놓은 떡을 바꿔치기 한 어머니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 "아니 벌써 돌아오다니 그렇다면 시험을 해보자꾸나. ........... 불을 끄거라, 난 떡을 썰 테니 넌 글을 쓰도록 하거라."

<잠시 후> 한석봉 : "어머니 정말 대단하십니다." 어머니 : "우홧홧, 당연하지!"



집 잘못 찾아온 한석봉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 "어머 누구세요?"



잘난척하다 글도 못써보고 쫓겨난 한석봉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 "그렇다면 불을 끄거라." 한석봉 : "어머니는 떡을 써시고 전 글을 써라, 이거죠?" 어머니 : "헉, 그걸 어찌 알았느냐?" 한석봉 : "이미 책에서 읽었사옵니다." 어머니 : "그렇다면 알아서 되돌아가거라." 한석봉 : -_-;;

<MARQU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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