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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상사가 사적으로 자꾸 연락옵니다..

|2020.05.22 19:41
조회 51,728 |추천 323

무서울만큼 저한테 연락오는 사수가 있는데요.

회사는 대기업 계열사라 이 사람 때문에 제가 쉽게 나기가 조심스럽습니다.

이 남자사수가 원래 저희회사 사내커플이었습니다.
제가 입사하기 훨씬 전부터 3년정도 된 사내커플이었는데 그 여자친구분이 뇌종양으로 뇌수술 받게되어서 여친분은 퇴사하시고 헤어지신걸로 압니다.

그러고 나서 헤어진지 얼마안되고 바로 제 윗사수 여자선배에게 추근덕 대셨다고 들었습니다. 그 언니가 스트레스로 퇴사하시고 이젠 저한테 그러십니다.

솔직히 외적으로나 내적으로나 너무 제 취향과는 거리거 매우 멉니다.

우선 외적으로 제 취향이 아닌 걸 떠나서,
아픈 여자친구 퇴사하자마자 헤어지고 사내에서 다음 타겟을 바로 정하고 추근덕 댄것도 정말 도의가 아니라고 생각이 들구요.

그 추근덕에 진절머리나서 퇴사하신 사수분 얘기를 들어보니 그인간 장문충에 주말에 뭐하냐, 뮤지컬, 이태원 등 장소선정부터 주제까지 저한테 보낸 레파토리가 모두 그 선배한테도 보냈던거더라구요.

문제는 제 사수분은 능력이 출충하셔서 재취업에 성공하셨지만,

저는 저 사람이 끔직하게 싫지만,
회사를 포기할수가 없습니다.

밖에서 알게된 사람도 아니고 주말 끝나면 다시 회사에서 보게 될 얼굴이라
거절을 할때도 최대한 매너있게
“다른약속이 있다”
“남자친구와 여행을 간다”
라고 거절해도 친구로서 뮤지컬을 보러가자, 밥먹자 등등 거절을 잘 받아들이지 못하는 스타일 같습니다.

얼굴만 생각하면 미친듯이 때리고 싶고
심지어 꿈에서는 제가 그 사수를 죽이는 꿈도 꿉니다.

너무 싫습니다.

B 정신차리세요.
제발 사내 여자사원들에게 사적으로 연락하지 말아주십시오. 죽이고싶을 만큼 당신이 싫습니다. 거절하는 것도 지칩니다. 밥 싫어하구요, 이태원 싫어하구요, 뮤지컬 싫어합니다. 평생 싫어요. 안해요. 남자친구가 없어도 B 당신이 싫어요.

라고 하루에도 100번씩 말하고 싶지만 꾸역꾸역 삼킵니다.

제가 회사를 떠나는 것 만이 방법일까요?

추천수323
반대수10
베플ㅇㅇ|2020.05.22 20:12
그냥 대놓고 말하세요. 대리님 업무외에 사적인 연락은 하지말아주세요. 불편합니다. 라고 카톡보내고..퇴근후 모든 연락 씹으세요. 세상에 좋은 거절은 없습니다. 세상 만만한 사람들만 당하는거에요. 당장 업무적으로 힘들게 하더라도 꿋꿋하게 버티고 한결같이 거절하면 포기하게 되있어요. 그래도 안되면 전화왔을때 남사친이나 남친한테 부탁해서 화내지말고 정중하게 왜 사적으로 전화하시는거냐고 하라하세요. 그래도 안되면 사적인 연락과 님이 연락하지 말라고 한거 모두 출력해서 인사과에 올리세요. 정신과 상담도 받고 그 사람으로 인해 정신적 치료까지 받고있다고 하시구요. 저러다 말겠지가 안되는 사람입니다.
베플ㅇㅇ|2020.05.23 00:10
연락 받지 마시구 다음날 회사가서 사람들많은데서 아어제 연락못받았는데 무슨일때문에 전화하셧어요 ???이래버려요 ..무한반복 ㅋㅋㅋㅋ
베플ㅇㅇ|2020.05.22 20:26
주말에 또 뭐하냐 연락오면 살인미수죄로 10년 복역한 친오빠 출소하는 날이라 마중나가야 한다 하세요
베플남자ㄱㄱ|2020.05.23 07:33
대기업 맞음? 내가 다니는 대기업은 신고체계가 잘되어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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