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지기 친구 손절해야할까요..
ㅇㅇ
|2020.05.25 00:49
조회 105,441 |추천 251
유치원때부터 20대가 된 지금까지 한 동네에서 같이 자란 친구가 있어요.
힘들 때 항상 변치 않고 옆에서 응원해주고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도와주는 고마운 친구였어요.
근데 이친구가 요즘 계속 도를 넘는 발언을 해요..
특히 가족을 자꾸 건드려요.
기분 나쁜 티를 내도, 하지 말라고 해도, 저희집(가정사)얘기하며 없는 얘기도 아닌데 예민하게 군다고 하네요.
원래 말을 툭툭 뱉는 성격이긴 했지만 이렇게까지 할 말 못할 말을 구분 못 하는 친구인 줄은 처음 알았어요.
가족을 건드리지는 않았었거든요.
그런데도 제가 너무 성격이 ㅂ//ㅅ같아서 불같이 화도 못 내고 딱 잘라서 연을 끊지도 못 하고 있어요.
자꾸 예전에 신세진 일,고마운 일,그친구 덕 본 사소한 일들이 생각나요..
20년이라는 시간이라도 연 끊는 게 맞는거겠죠..?
- 베플ㅇㅇ|2020.05.25 09:30
-
15평 빌라를 벗어나지 못하고 좁아 터진데서 애둘 남편삼실 같이 출근 퇴근 애들 옷도 전부 얻어 입히고 말그대로 가난이 덕지덕지 얼마나 한심해 보였는지 주변 사람들 뿐만 아니라 시댁서도 애 둘씩이나 낳아서 ㅉㅉ 이런 소리 듣고 살았어요 남편이 성실하고 자상해서 남들 보기 가난해도 크게 불만이 없었어요 큰애가 초등 다니고 유치원 다니는 동생을 하원 시켜 집에 와 씻기고 간식챙겨 먹이고 딱 전형적인 가난한 살림이였죠 고생끝에 낙이라고 남편이 하는 일이 잘되서 순식간에 살림이 불어나더니 35평 아파트로 이사하고 꼬딱지 만한 삼실도 큰데로 옮기고 직원도 구하고 저는 월말 바쁠때만 나가서 일 도와 주고 이제 살림만 하는데 한없이 따뜻했던 친구한테 보답고자 뭐든 나눌려 하는데 ㅡ 거지 같은 애들이 출세 했네? 남편 해외 출장겸 가족 여행 다녀오니 있을때 아껴라 거지꼴 면한지가 얼마나 됐다고? 새로 얻은 남편 삼실 건물을 대출받아 매매했다 하니 게거품 물고 빚내서 사는거 아니라고 거지들이 뭘 모른다고? 말끝마다 거지거지 그래도 내 어려울때 함께한 친구라 참았는데 애들이 엄마 우리 거지야? 이 말 듣고 인연 끊었음
- 베플ㅇㅇ|2020.05.25 01:36
-
그냥 님을 하대하는거 같아요 싫은티내도 계속 그러니 감정낭비말고 손절해요
- 베플나도|2020.05.25 09:30
-
오래된,,, 내 가정사 다 아는 친구...그런 친구가 제일 무서운거에요... 내 치부를 다 알고 있는친구.... 그냥 그친구는 님 계속 무시하고있을거에요 20년? 필요없어요 저도 그랬어요 내 치부 아는 친구는 어떻게든 함부로 하더라구요... 버려요 20년이 대수에요? 20년 그이상 더 살 날이 남아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