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에 어처구니 없는 면접을 보고 와서 쓰는 후기
이력서 지원한 몇군데 면접보러다니는 요즘
금요일에 오전 10시, 11시 이후 하나 이렇게 면접 두개가 잡혀있었고
당일 15분 먼저 도착해 안내를 받아 대표이사 방에 앉아있었음 십분뒤 다른 면접자분이 들어오고 대표라는 사람이 들어옴
대표가 대충 인사정도하고 실무진이 들어와서 면접 본다고함
적당히 애매하게 젊은 대표가
아버지 사업 물려받았고 동네 건달같은 외관에 말투는 거들먹거리면서 잘난체하면서ㅜ말하는데 하 잘못왔다 싶었음
코로나때문에 현금이 없다부터시작해서 난 직원 개개인이 다 COO가 되길 바란다
우리아버지 세대는 규모의경제학이 통했다
뭔 두서없는 쓸데없는 소리를 품
경영학과 나왔는지 나학교다닐때 원론 수업에서나오는 단어 네다섯개 써가며 허세잡음
뭔가 스마트한 이미지를 우리한테 심어주려 노력했는데
그냥 ..구려보였음
다른 면접자가 직무가 명확히 어떻게 되냐고 물으니
자긴 그렇게 직무를 나누어서 일하려는 마인드의 사람이 싫다 정확하게 설명할수 가 없다 이것 저것 다해요 사무직이긴 한데 이것저것 다한다고 보면 되요 (미친)
내 이력서를 보더니 이회사 이회사는 왜 퇴사했어요? 묻길래
급여가 밀려서 퇴사했다 저는 급여 밀리면 바로 퇴사하는 편이라고 하니
흠 하더니 우리회사는 전반기에 현금이 없다
직원들이 그래도 다 감내하며 대출받아서 살고 그런다
그런직원들이 다 바보라서 여기 다니는게 아니다
일 정말 잘하고 열심히한다(ㅋ??ㅋㅋㅋㅋㅋㅋ???)
혼자 욱해서는 우리직원들이 바본줄 아느냐 이말 몇번을 되풀이
이런 ㅅ 뭔개소린가 싶어서 네 하하..하고는 마무리짓고
대표가 나갔고
내가 옆에 면접자한테 전 이면접 더 안보고 나갈건데 계속 보실거에요? 하고 마스크 챙기니까
그분도 하.. 하며 주섬주섬 마스크 씀 ㅋㅋㅋㅋㅋㅋ
실무진이라는 사람 둘이 들어오길래
죄송한데 저는 더 면접 안봐도 될것 같아서요 죄송합니다 하고 나옴
다른 면접자분은 바로 같이 나오기 민망했는지 그냥 앉아있길래 혼자 나옴
이ㄹ층 문앞에서 다른 회사 면접장소 지도 보고 있는데
또각또각 소리내면서 그면접자분이 내려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래여 그사람들이? 했더니
뭔 A4 두장에 질문이 빽빽하게 적혀있는거 쓰라고 하더라
저못하겠다고 하고 나왔다고 ㅋㅋ
참나 진짜 아니 돈도 없는데 왜 직원을 뽑는다고 남의 귀한 시간을 뺐는지 나오면서 거기 앉아있는 직원들 얼굴 한번씩 다시 보고 나옴
아마 우리나가고 요즘 젊은것들은 이러면서 욕했을게 눈에 훤함
아니 급여도 안나오는대 생활비 대출 받아가면서 왜다니는지 그러니까 사장색희 직원급여하나도 못주면서 그렇게 허세그득하지 코로나때문에 일시적으로 어려운게 아니고 그회사는 그냥 사장이 양아치엿음
못받은 급여는 퇴사하고 신고하는게 답입니다 남아있던 직원분들 정신차리고 어서 나오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