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예요
남편이 시어머니가 해주신 반찬, 김치만 먹으려고 해요
결혼 7개월차고요
이유는 제 음식이 너무 싱겁다고 하는데요
제가 요리 못한다고 하실까봐
저 한식, 양식, 바리스타 자격증있고 르꼬르동 블루 졸업해서
브런치 카페 작게 운영하고 있어요
근데 저는 싱겁게 먹는편도 아니고 보통인데 남편이 정말 짜게 먹어요
시댁에 처음 인사드리러 갔을때에도
음식이...모든 음식에 젓갈이 다 들어가더라고요
국찌개 전부 조개젓, 새우젓이나 까나리젓으로 간을 하시는데
심히 짜요.....
일단 식탁에 내오시는 젓갈이나 장아찌등 절임이나 담금류가 최소 10가지정도씩
있는데다가 모든 반찬에 젓갈이 들어가니까
밥 먹으면서 물만 한 세네컵 마신거 같아요..
근데 집에 와서도 매번 시어머니 반찬만 찾아요
끼니에 젓갈이나 김치 없으면 밥을 안먹어요..
그냥 짜게 먹는거면 제꺼 먼저 덜어놓고 소금을 더하면 되는데
그게 아니고 꼭 그런 젓갈류를 먹어야 밥먹은거 같대요
그리고 시장꺼를 사다먹으면 그 맛이 안난다고..
당연하죠...시장꺼보다 시어머니 음식이 두세배는 더 짜니까..
이쯤되니까 건강도 걱정되고..
밥먹을때 일부러 조금씩만 덜어서 꺼내놓고 주면
스테인리스 그릇 찾아와서는 젓갈넣고 밥 넣고 된장이나 고추장 팍팍 넣어서
비벼먹으니까 결국 그게 그거예요..
시어머니가 전라도 분이시기는 한데 서울 사신지 30년도 넘었고
남편은 서울에서 태어났거든요.. 시아버님도 경기도분이시고..
데이트할때는 먹고싶은데 어떻게 참았냐고하니까
좀 덜 먹고 집가서 밥 더 먹었대요..
어쩐지 남자치고 양이 적더라고요...
데이트할때 이런저런 음식 만들어주고 하니까
맛있다고 잘 먹더니...
참..이제와서 어떻게 고쳐야할지 모르겠어요
짜게 먹는 습관 고치신분들 계신가요??
방법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