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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받아들이고 살아야 될까요?

|2020.05.27 01:52
조회 18,652 |추천 1
안녕하세요
저희부부는 40대. 결혼 9년차. 아이는 없어요

남편이 네이트판에 올라온 글들 재미(?)있게 보고 저한테 얘기해준적 있어요.
몇 년전에 남편이 한 행동을 제가 이해할 수가 없어서 농담으로 네이트판에 올리겠다고 한 적이 있었는데,
최근에 제가 겪은 일을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서
처음 이곳에 글을 올립니다.
(몇 년전 일은 나중을 위해 아껴두겠습니다)

며칠전 남편과 함께 집에 있을때
남편 카톡을 보다가 제친구와 같은 이름이 있어서 누구냐 물어보니
남편이 자주 가는 bar에서 일하는 알바라고 합니다.
저는 남편이 이 bar를 일주일에 1회 이상 가는걸로 알고 있어요.
그 알바가 영어공부를 할거라고 해서
남편의 영어공부 어플 아이디와 비번을 알려줬다고 합니다.
개인 아이디와 비번을 술집 알바와 공유한다는게 저는 이해가 안가네요.
제 기준에서 비번을 공유를 한다는 건 그만큼 가까운 사이니까 가능하다고 봅니다.

비단 이번 일뿐만이 아닙니다.
몇 달 전에는 자주가는 bar 사장한테 -오빠 뭐해?- 라는 문자를 받은 적도 있어요. 그날은 시누이도 함께 있었는데 시누이가 그런문자 오게 하지마라고 한마디 했었죠.
그랬더니 남편은 사장이 영업때문에 단체 문자 돌리는거라고 답하더군요.
저는 그때 술집 사장이 남편 연락처를 알고 있다는 사실에 더 놀랐네요.
사장의 영업력때문에 남편이 그 술집을 잘 가는 걸까요?
남편은 그 bar가 혼자서 술마시기 좋아서 자주간다고 합니다.
작년에 저도 남편과 함께 한 번 가봤어요.

몇 년 전에는 술마시고 어떤 여자애한테 전화하고 문자하고 한 사실을 제가 알게됐는데 누구냐고 물어보니 예전에 술집에서 일던 여자앤데 노래방도우미를 하는 걸 봐서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서 연락해봤다고 하더군요.

아시겠지만 연락을 주고 받은 사람들은 다 여자입니다.

저는 남편이 하는 말은 의심없이 다 믿으려고 합니다.
몇 년 전까지는 남편이 술마시는 문제로 엄청 마음 고생을 했지만
이제는 많이 내려놓은 상태입니다
근데 술 외에 이런 여자들과의 관계는 제가 어디까지 용인해줘야 되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알고 있는 건 빙산의 일각이라고 생각해요.
그냥 별일 아니라고 계속 넘겼는데 그게 마음속에는 남아있네요.
남편은 대체 왜 그러는 걸까요?

많은 조언과 댓글바랍니다.!

추천수1
반대수79
베플ㅇㅇ|2020.05.27 19:31
여성바텐더가 남성손님에게 연락하는경우는 딱 두가지입니다. 1.같이 술마시면서 이야기하다가 이성적으로 호감이생겨서 2.남자쪽에 뜯어멉을게 있을때입니다 2번에서도 두가지 부류가 있는데 2-1재력이풍부한 손님으로 부담없이 즐길수 있는 경우 2-2 ㅂ8신 호구잡히는경우입니다. 바텐더는 손님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직업입니다. 그래서 바텐더경력이 많을수록 귀신이됩니다. 손님특성파악하는데 한시간이면 충분할겁니다. 자 이제 9년을 같이산 배우자로서 당신의 남편은 1,2-1,2-2중에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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