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과 저 둘다 동갑이고 서른입니다
둘 사이엔 아무 문제가없는데
항상 남자친구 엄마때문에 트러블이 생겨
진짜 몇년만에 글 올려봐요
[방탈죄송합니다 결혼하신분들의 현명한 조언을 듣고싶었어요]
1.남자친구 가족이 경기쪽에 거주를 하고
가족모두(남친포함 3명)출퇴근은 서울입니다
근데 차가 남친차 한대뿐이라
온가족이 출퇴근을 같이해서 저랑 평일 저녁에 만날땐
제 차로 남자친구를 데려다주게됩니다(본인차는 부모님이 퇴근할때 쓰셔야한다고 줌)
효율성이 너무 떨어져보이지만 몇년째 하다보니 적응됐대요
난 적응이 안되는데..ㅎㅎ둘다 늦게퇴근하니 대중교통이 끊겨서 데려다주게 되네요
2.보통 일요일에 자주 만나는편인데
남친엄마한테 저녁만되면 전화가옵니다
그럼 엄마한테는 꼭 친구들이랑있다고 말하더라구요?
왜그러냐 물어봤더니 잔소리 듣기 싫어서 그렇대요
나이 서른에 여자친구만난다고 잔소리하는것 자체가
전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여자친구 있는건 알고있어요)
그럴때마다 뭔가 부정당하는것같아 기분이 언짢구요
저희 부모님은 연애를하던 뭘하던 다 제 선택에 맡기시는데
3.1번이랑 비슷한 상황인데 어디 여행을가거나 데이트를하면
늘 제 차로만 이동을해요 주7일 다 부모님이 차 쓰셔야된다곸ㅋㅋㅋㅋ하..이유는 자기 부모님 힘들어서 대중교통이용 못한대요
80먹은 저희 할머니도 전철타고 버스타고 잘 다니시는데 뭐가 그렇게 힘들다는건지..두분다 아직 경제활동중이십니다
제가 자꾸 예민해지는이유는 본인 효심때문에
저까지 너무 힘들어진다는거에요
그냥 너는 효도해라~하고 신경안쓰면 될 일이지만
자꾸 불쌍하게 신경쓰이게하네요
아~나 집에 언제가지 집도착하면 새벽1시되겠지?ㅠㅠ이런식으로..
남친은 살아온환경이 다른거지 본인 이상할거없다고
절대 효자아니라고하는데
제가볼땐 마마보이와 효자의 사이?
원래 마마보이는 본인이 마마보인지 모르잖아요..
이걸 쫌 깨닫게해주고싶기도하고
애틋한 엄마와 아들사이에서 나만 빠져주면 되는건가싶기도하고
혼란스럽네요
글에는 저만 희생하는것처럼 써놨는데
자기엄마한테 하는것처럼 엄청 섬세하고 잘해주긴해요
아무 댓글이라도 상관없으니(악플x)현명한 답변 부탁드릴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