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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듣던 효자남친?제가 예민한건지 봐주세요

|2020.05.27 13:30
조회 14,147 |추천 2
남친과 저 둘다 동갑이고 서른입니다
둘 사이엔 아무 문제가없는데
항상 남자친구 엄마때문에 트러블이 생겨
진짜 몇년만에 글 올려봐요
[방탈죄송합니다 결혼하신분들의 현명한 조언을 듣고싶었어요]


1.남자친구 가족이 경기쪽에 거주를 하고
가족모두(남친포함 3명)출퇴근은 서울입니다
근데 차가 남친차 한대뿐이라
온가족이 출퇴근을 같이해서 저랑 평일 저녁에 만날땐
제 차로 남자친구를 데려다주게됩니다(본인차는 부모님이 퇴근할때 쓰셔야한다고 줌)
효율성이 너무 떨어져보이지만 몇년째 하다보니 적응됐대요
난 적응이 안되는데..ㅎㅎ둘다 늦게퇴근하니 대중교통이 끊겨서 데려다주게 되네요

2.보통 일요일에 자주 만나는편인데
남친엄마한테 저녁만되면 전화가옵니다
그럼 엄마한테는 꼭 친구들이랑있다고 말하더라구요?
왜그러냐 물어봤더니 잔소리 듣기 싫어서 그렇대요
나이 서른에 여자친구만난다고 잔소리하는것 자체가
전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여자친구 있는건 알고있어요)
그럴때마다 뭔가 부정당하는것같아 기분이 언짢구요
저희 부모님은 연애를하던 뭘하던 다 제 선택에 맡기시는데

3.1번이랑 비슷한 상황인데 어디 여행을가거나 데이트를하면
늘 제 차로만 이동을해요 주7일 다 부모님이 차 쓰셔야된다곸ㅋㅋㅋㅋ하..이유는 자기 부모님 힘들어서 대중교통이용 못한대요
80먹은 저희 할머니도 전철타고 버스타고 잘 다니시는데 뭐가 그렇게 힘들다는건지..두분다 아직 경제활동중이십니다



제가 자꾸 예민해지는이유는 본인 효심때문에
저까지 너무 힘들어진다는거에요
그냥 너는 효도해라~하고 신경안쓰면 될 일이지만
자꾸 불쌍하게 신경쓰이게하네요
아~나 집에 언제가지 집도착하면 새벽1시되겠지?ㅠㅠ이런식으로..



남친은 살아온환경이 다른거지 본인 이상할거없다고
절대 효자아니라고하는데
제가볼땐 마마보이와 효자의 사이?
원래 마마보이는 본인이 마마보인지 모르잖아요..
이걸 쫌 깨닫게해주고싶기도하고
애틋한 엄마와 아들사이에서 나만 빠져주면 되는건가싶기도하고
혼란스럽네요
글에는 저만 희생하는것처럼 써놨는데
자기엄마한테 하는것처럼 엄청 섬세하고 잘해주긴해요
아무 댓글이라도 상관없으니(악플x)현명한 답변 부탁드릴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2
반대수72
베플미닛메이드|2020.05.27 14:26
차는 머 그럴수도 있다 생각은 되는게 남친 입장에서는 지 차는 부모님 타시게 두고 자기는 글쓴이님 차 타면 되니까???????????? 놀러갈 때 글쓴님 차로만 가는게 기분이 나쁜가요??? 어차피 글쓴이 차 있으니까 그걸로 움직이면 되지 굳이 글쓴이 차 세워두고 남친차로 다녀야하는 이유라도 있는 건가요?? 니차 내차 따지지 말고 상황되는 대로 배려하며 만나면 되는 문제같네여. 근데 만약 글쓴이 차가 고장이나 어떤 이유로 해서 이용하지 못할 상황일 때도 남자가 자기 부모님 부모님 하면서 차 없어서 못 만나러 간다거나 하는 행동을 한다면 그냥 버리세요 배려는 서로가 하는 거지 일방적으로는 성립될 수 없는거니까요 그보다 제일 큰 문제는 자기 엄마한테 여자친구의 존재를 숨기는 거 같은데요 이미 그 쪽에서는 글쓴님 맘에 안 들어하는 거 아닌가여? 헤어지라고 아직도 걔 만나고 있냐고 하는 거 아닌 이상 왜 여친과의 만남을 숨기지요? 결혼까지는 벌써부터 힘들어보이네여..;;
베플ㅇㅇ|2020.05.27 17:44
효심도 문제지만 거지인 것도 문제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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