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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가는데, 뒤늦게나마 미술을 해도될까요

ㅇㅇ |2020.05.28 01:28
조회 19,260 |추천 16
추가) 생각보다 많은분들이 댓글달아주셔서 놀랐네요...댓글 전부 다 읽었고 앞으로 올라오는 댓글들도 읽겠습니다!!ㅎ 일단 집안 형편상 제 미술공부를 지원해줄 정도는 되구요.. 생각을 충분히 더 많이해보고, 유학미술 상담도 받아보고, 취미로라도 직접 배워보고 나서 부모님이랑 얘기까지 해본 후에 결정하려 해요~다들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코로나때문에 아직은 한국이지만 곧 유학을 가게될 학생입니다. 지역은 북미쪽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아주 어렸을 때부터 미술을 좋아해서 몇년 전까지만 해도 진로희망이 디자인 쪽이었습니다. 하지만 미술쪽은 북미에서도 취업안되고, 재능이 있어야 한다는 말에 달컥 불안해져 미술학원을 다닐 기회를 포기하고 완전히 공부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일과 정~말 현실적인 부분들을 생각해서 경영 계열(여기는 한국처럼 그냥 경영학과도 있지만 대체로 더 세세하게 분야가 나눠져있더라구요.)을 희망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이 마지막 학년인데, 막상 대학 진학을 하려니 미술에 대한 미련이 너무 남아요...이럴꺼면 진작에 미술 시작할걸 싶기도 하고, 너무 늦은건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어차피 대학에서 정해주는 주제가 몇 달 뒤에 나와서 주제에 맞춰 포트폴리오 준비하는 건 다같이 몇달뒤에 시작하는데, 그 전까지 기초?를 다 떼기엔 늦지 않은건지 걱정돼요.
무엇보다도 미래에 취업할 걸 생각하면..ㅜㅜ 너무너무너무 걱정됩니다. 이쪽이 그정도로 취업이 안되는지, 재능이 완전 천재처럼 타고난게 아니면 바로 포기해야 할 정도인지 궁금합니다.
현실적으로 미련이 남는 미술을 해야할지, 아니면 현실을 고려해서 상경계열을 가야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추반이라도 해주세요 ㅠㅠ 전자-추, 후자-반)
추천수16
반대수55
베플ㅇㅇ|2020.05.29 14:49
취미로 하지만 제대로 해보세요. 일단 제대로 한다는 생각하고 기본부터 다지다보면 어느분야나 재미는 금방 사그라듭니다. 남는건 다 버티는거에요. 단순히 이게 내 심장을 뛰게해 정도로는 살아남기 힘든게 예술계열이에요. 밥벌이못하고 평생 돈 없더라도 이거 안하면 속아파서 못견디겠다 하는 사람들이 예술하면서 버티는거에요. 할구있는 직업이 있다면 우선순위로 두시고 취미지만 진지하게 시작해보세요 제발 ㅠㅠ
베플남자근육질사슴|2020.05.29 14:22
진짜 현실적으로 말해줄께요 하지마세요 님이 거기 가보면 알겠지만 어릴때부터 미술 했던 사람들이랑 나이먹고 시작하는 님과 이미 차원자체가 다릅니다 가서 경험해보시면 알겠지만 진짜 미술의 초보 입장에서 그들을 보면 그냥 다들 천재수준을 넘어서 다른 영역에 사는 사람들입니다 이건 재능없으면 그냥 헛짓하다가 나오는격이거든요 이미 색감보는 자체 색감을 배열하여 어울리게 하는 그런 세계관은 진짜 신과 인강의 영역이라는걸 뼈저리게 느낄겁니다 다시 말하지만 차원 자체가 달라요 정말 벽에 부딪힌다는게 뭔지 아실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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