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약속을 안지킵니다
ㅇㅇ
|2020.06.02 11:57
조회 411 |추천 0
저는 올해 스무살 대학생 새내기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돈문제로 부모님과 마찰이 많은데요 제가 이상한건지 아니면 부모님이 이상한건지 ...!
이글과 댓글을 부모님께 보여드릴 예정입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아버지는 대기업 높은 직급이시며 매달 1000이상, 어머니는 교사로 200후반에서 300정도 받는다고 알고있습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저희집은 금수저도 아니고 그렇다고 못사는 집도 아닙니다.. 그리고 저정도 경제력에 용돈을 못 줄 상황이 아닌것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정확히 수능 끝나자마자 모든 용돈이 다 끊겼습니다.
또한 스무살이 되는 2020년 1월1일 기점으로 휴대폰 요금도 제가 내게 되었고 부모님께서는 항상 저에게 얹혀사는 주제에 이제 성인이니까 방세 물세 거주세 이런거 받기전에 알아서 밥값하고 집안일 다 하라고 하셨습니다 ...
사실 제가 성인이 된 것은 맞으나 이렇게 갑자기 성인이 되자마자 모든 지원이 끊길줄도 몰랐고 같이 외식하러 나갈 때 외에는 저에게 아무것도 사주지 않고 남처럼 대하는 부모님도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래봤자 고작 스무살이고 저도 속으로 아직 제가 아직 보호받아야 할 나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부모님은 저에게 수능끝나고 놀면 뭐하냐 알바해라 알바 알바하면서 맨날 방에서 쳐자고 노는 꼴이 보기가 싫다고 빨리 나가서 일하라고 하셨습니다 ..
하여 1월중반부터 화장품 브랜드 알바를 시작하여 매달 평균 100만원 정도를 월급으로 받고 있습니다.
부모님께서는 제 알바비를 집요하게 물으셨고 전 알려주기 싫다, 사생활이다 라고 했는데도 안알려주면 때릴거같아서 대충 100이라고 말씀드렸더니 갑자기 본인들이 갖고싶은걸 말하는겁니다..
어머니는 갤럭시버즈, 아버지는 아이폰을 하나 사달라고 하더군요 ....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말 안해도 첫월급 타고 뭐라도 사드릴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하루에 두번씩 카톡문자전화로 돈도 많은데 부모한테 커피쿠폰 하나를 안보내고 선물은 도대체 언제사주냐고 니가 자식이냐고 욕을 하다못해 제앞에서 친구와 통화하며 제 앞담을 하루에 두번씩 했습니다.
전 너무 스트레스 받고 돈돈거리는 부모때문에 우울증이 원래 있었지만 더 심해졌고 이명증도 더 심해졌습니다.
그리고 전 제가 번 돈으로 옷을 사서 택배를 시키거나 쇼핑을 하고 쇼핑백을 들고 들어오면 항상 혼났습니다.
전 너무 억울합니다 제가 번 돈으로 옷을 100벌 사는것도 아니고 한두벌 사는건데 사치부리지마라, 쓸데없는 대가리에 똥만들어서 이런것만 쳐사고있냐, 다음에 또 택배오면 죽여버릴거다, 이딴거 쳐 살시간에 자격증따고 공부나 쳐해라 등등등 폭언과 협박을 했습니다.
가장 핵심적인 문제는 용돈입니다.
저는 수능이후 아무런 용돈도 받고있지 않고 알바로 제가 벌어서 자급자족 하고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께서 저에게 약속한것이 있습니다.
대학교 1학년까지만 매달 50씩 용돈을 주겠다 그것 이외에 바라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아버지는 1년동안 50씩 주신다고 하셨지만 1월부터 전 받은게 아예없었고 참다못해 부모님께 저 내일 학교 가는데 돈이없어요 용돈 언제 주시냐 물었더니 화를내셨습니다.
니 알바비 많이 받지않냐 그걸로 생활해라 설마 벌써 다쓴거냐 너 미친거냐 등등 욕을 먹었습니다.
알바비와 별개로 부모님께서 용돈을 주신다고 하셨는데 약속은 지키시라고 말씀드렸더니
집안 사정이 어려운데 무슨용돈을 주냐면서 저한테 소리를 지르는 겁니다
분명 전 알고있습니다. 집안 사정이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동생이 고2에 자사고를 다니느라 매달 동생에게 300씩투자하는거 말고 나갈 돈이없습니다.
더 어이없는건 저에게 말도 안해주시고 이제서야 하시는 말이 최근 집을 사서 매달 그 돈을 갚느라 집 경제사정이 빠듯해서 용돈을 못준다고 하십니다.
+어머니가 차사고를 많이내십니다 최근에도 또 수리비가 300인가 나왔어요 , 어머니는 사치품을 좋아합니다. 딸에게는 옷한벌 안사주시는데 그림 500만원짜리 이런건 턱턱 사서 집에 걸어놓습니다, 최근에도 카르티에(?) 인지뭔지 보석세트를 산걸 봤어요..
이렇게 본인사치품, 본인이 집산거, 본인이 차사고낸걸로 돈 다쓰시면서 집 경제사정이 어렵다니요.
그냥 저에게 용돈을 주기 싫으신거같아요.
제가 너무 화가나서 집에 빚이있든 뭐가있든 난 모르겠으니까 빚을 져서라도 약속을 지켜라, 50씩 매달 주라고 했습니다.
제가 부모속도 모르고 날뛴건가요 아니면 부모님이 잘못된걸까요 ..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