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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결혼 해도될까요? 부모님이 반대하는 결혼 + 부모와 연끊은 상황..

쓰니입니다 |2020.06.02 22:29
조회 1,268 |추천 0
우선 저는 현재 부모님과 거의 2년째 연을 끊다시피 하고 살고 있는 30살 입니다.
저와 제 남자친구 합치면 연봉 1억 조금 넘을 정도로 벌고 있으며 둘다 나름 번듯한 직장 다니고 있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경제적 능력은 많이 여유 있으신 편이며 전문직 종사자 입니다. 남자친구는 편모 가정에 형 있구요. 
결론은 저희 부모님께 연애한다고 말한 이후로 아버지께 입에 담기도 힘든 욕설을 듣고 손찌검까지 받았습니다. 어릴때 부터 그리 부모님과 인연이 깊지는 않았지만 너무 사랑하는 사람이라 연애하고 있고 이 사람과 미래를 그리고 싶다고 말했는데, 돌아오는 것들이 너무 가혹했네요. 제 남자친구는 사실 아직까지도 뭐하는 사람인지도 집에서는 잘 모르세요. 저를 만난다는 이유만으로 남자친구는 욕설과 인격모독적인 전화와 문자도 받았습니다. 하지만 고맙게도, 제 남자친구는 저를 아직도 사랑해줍니다. 제가 힘들때도 옆에 있어주고..아니 항상 언제나 옆에 있습니다. 그리고 정말 더 다행인건 남자친구 가정에서는 다행히도 저를 이뻐해주고 저희 결혼을 응원해준다는 점 입니다. 
하지만 아버지는 모르겠지만 딸이다 보니 엄마가 보고 싶을 때가 있네요...제 주위에서는 엄마와 아빠도 한 통속이라며 하고 있지만.. 딸이다 보니 엄마에게 미운 감정도 있지만 나중에 임신하고 자식을 낳아보면 저희 부모님의 마음을 알 수 있을까요..?
어찌되었던 저는 제 사랑하는 남자친구와 결혼을 준비하려고 합니다. 저희 아버지는 연을 끊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간혹가다 욕설이 섞인 문자를 보내시며 연락하지말라고 하시네요... 정말 천륜이라 연을 끊기는 어려운 건가봐요...? 하지만 다시 결론은 제 삶은 제가 찾고 저를 사랑해주는 남자친구와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고 싶습니다. 저와 남자친구 닮은 예쁜 아이도 낳고 평범하게 행복하게 사는 것이 저희의 꿈입니다.
사람 사주팔자대로 산다, 부모가 반대하는 결혼은 하는 거 아니다, 궁합 중요하다. 이런말 귀에 인이 새길정도로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과정을 겪는 동안 저와 제 남자친구는 점점 단단해지고 있습니다. 둘이 있을때 가장 행복하구요.
분명...모두가 축복해주지 않은 결혼을 해야하니 불안한 부분도 있겠죠..? 걱정되긴 합니다만...어찌되었던 결정을 내린 순간에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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