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회사에서 70세 할아버지에게 무시당했는데 너무 속상해서 여기다 글 올려요 ㅠㅠ
제 업무는 업체(사장,직원,용달기사님)에서 오면 명세서를 발급해주는데 오후 5시에 서울에 위치해 있는 0000상사에서 물건을 가지러 왔고 사장님들한테 기사님이세요?라고 물으면 80%는 기분 나빠하셔서 저는 무조건 다 사장님이세요?라고 항상 물어요. 그래서 오늘도 역시 사장님이세요?라고 물었더니 사장님이아닌데 문제있어요?라고 단답으로 말씀하시더니 제 대답할 틈을 안주고 바로 문제가 있냐고요라고 짜증을내시는거에요. 그래서 사장&직원이 아닌 용달기사님이면 송장을 못드리니깐 물어보는거에요라고 대답을 해드리고 그분 물품대까지 결제 다해드려서 나가시더니 30초도 안되 다시들어오시면서 소리를 엄청 지르면서 화를 내시는거죠.
업체ㅡ아가씨 내가 아가씨한테 반말을 한것도 아니고 존댓말을했으면 나한테 웃으면서 대해야지 왜 단답으로 대해? 내가 아가씨한테 문제가 있냐고 좋게 말장난까지 했으면 나한테 이렇게 대하면 안돼지
나 ㅡ 제가 먼저 딱딱하게 대한것도 아니고 오신분이 먼저 문제있냐고 그러셨잖아요 그럼 오신분은 저한테 웃으면서 말하셨어요? 안하셨잖아요
업체 ㅡ 내가 안했어도 아가씨는해야지! 내가 존댓말을 했잖아!
나 ㅡ 아니 오신분먼저 저한테 불만표현했고 안웃었으면서 제가 왜 웃으면서 대해야하냐고요 그럼 상대방이 웃으면서 대화 안하는데 저는 웃기 싫으니깐 울까요? 울면서 상대해드려요?
업체 ㅡ 아니 왜 우는게 아니고 웃으라고 ! 내가 0000상사 사장 장인어른이야 내 나이가 70세인데 어린것이 어딜 어른한테 웃으면서 안하고 그런식으로 대해!!!! (버럭)
나ㅡ (나이를 말한거이대해 너무 황당해서 비웃음이나왔요)아 예 죄송해요 ㅋㅋ
업체 ㅡ 거봐 그렇게 웃으면서 말하니깐 좋잖아!! 버릇없이 내가 이 나이먹고 이런대접을 받아야해!!!
라고 하시며 밖에서 쌍욕을 하시며 가셨어요
제 나이는 곧 30살입니다 ㅎㅎ 사회경험을 안해본 나이도 아니고 이 회사에 5년을 다니고있고 심지어 0000상사는 한달에 두번 물건을 사러오며 70세 처남이라는 직원은 얼굴을 처음보네요 제가 여자라는 이유로 직원이라는 이유로 아저씨들에게 또는 나이드신 분들에게 무조건 웃으면서 일을 해야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그냥 제가 사장님이세요? 라고 물었을때 직원입니다 라고 대답하여 물건을 갖고가시면 되는 일을 제가 웃으면서 대화를 안했다고 소리지르며 욕을 먹어야하는 상황인가요? 정말 하고싶은 문장은 많았는데 다 못한게 화도 나고 이해도 안되고 속상하네요 ㅠㅠ제가 그렇게 잘못한일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