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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을 더이상 사랑하지 않아요(이혼 고민)

찹쌀떡 |2020.06.07 00:04
조회 106,702 |추천 263
결혼한지 1년 6개월정도 됐고 애는 없습니다.

최근 질병때문에 큰 수술을 했고 퇴원 후 일을 잠시 쉬고 집에서 요양을 했죠

쉬는 두달 동안 남편과 사소한 일로 자주 다퉜고, 그때마다 이혼하자는 남편때문에 욱하는 마음으로 법원에 서류를 제출했고, 현재는 조정기간입니다.

조정기간 중, 초반에는 이혼을 하고 싶지 않아서 남편과 대화로 잘 풀어나갔고, 그렇게 행복할 줄 알았으나..

또 사소한 일로 다투고, 막말하며 이혼하자는 남편에게 정이 뚝 떨어진것 같습니다.. 크게 싸우고 3주 간 서로 없는 사람처럼 말도 안하고 지내다가, 최근에 자기가 잘못했다며 용서를 빌었어요. 앞으로 잘 하겠다고.. (남편은 이혼가정입니다 그래서 이혼하자는 말도 쉬운걸까요ㅠㅠ)

진심으로 용서를 빌어서 저도 남편을 다시 보려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근데 아팠을때 사소한 싸움에도 매번 이혼하자고 막말(욕 사용)하는 모습에 대한 실망이 커서인지.. 쉽지가 않네요

남편과의 미래가 행복하지 않을 것 같아요. 자꾸 단점만 보이고.. 애가 없어서 다행이란 생각만 듭니다. 남편에게는 시간을 좀 달라고 했고, 남편은 기다린다고 했습니다.

제가 한 선택. 결혼. 노력을 더 해보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5일 앞으로 다가온 최종기일에 참석하는게 맞을까요. ㅠㅠ 진심 어린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추천수263
반대수19
베플ㅇㅇ|2020.06.07 13:29
아픈 와이프랑 싸우려는 남편 문제있어요..큰수술이었다면서요.
베플선택|2020.06.07 19:18
결혼한지 얼마 안되셨으니 헤어질수 있을때 헤어지는것도 용기에요.. 남편분이 욱하면 이혼하자고 내뱉는다 하셨죠? 아픈부인한테도 그러는데 안아프고 멀쩡한 부인한테는 과연 앞으로 안그럴까요? 살아보니 결혼할때 부모님들이 상대편 집안, 분위기, 결손가정 아닌지 잘 살피는데는 깊은 뜻이 있는것 같아요. 아픈 배우자를 돌봐주고 따뜻하게 보살펴주지는 못할망정... 책임감 없는 남자는 노후에도 혼자 편하자고 도망갑니다.
베플daisy|2020.06.08 11:19
결국은 이혼 할 촉이 오네요. 그런 사람은 연애 할 때도 툭하면 헤어지자고 했을텐데... 제 전 남편이 그랬다는...저는 정말 제 발등 찍을까봐 감히 헤어져..라는 말 정말 잘 못하겠던데...그 이한테 저란 존재는 딱 그 만큼이였나 봅니다. 결국, 정 떨어져서 이혼 하자했고, 뒤에선 많이 힘겨워하고 울었죠... 그렇게 살기를 반년을 맘고생 서로 하며 갈피를 못 잡았는데..이제는 마음이 어느정도 추스려서 재결합 보다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싶네요. 행복하려고 이혼했으니까요..님도 더 큰 상처와 배신 당하기전에 이성적으로 판단하시고 결정하시길 바래요. 그게 본인 정신건강에도 좋아요. 이혼하고 싶어 안달나서 별의 별 트집 다 잡고 양가 부모님까지 오시라고 해서 실망 시켜드려 죄송하다고. 저희 이혼 하겠습니다...하던 그 남자. 지금 거이 식음전폐하고 매달리며 새벽에 툭하면 전화 와서 짜증나는 1인입니다. 상처는 부메랑이 되어 돌아가나 봅니다. 지금은 이리 제 생활. 직장 가져서 덤덤히 말하지만, 가정 깨기 싫어서 그 때 당시 정신없이 울며 바짓가랑이 붙잡고 헤어지기 싫다고,, 가정 지키고 싶다고 자존심이고 뭐고...한없이 메달렸던 저였습니다.
베플ㅇㅇ|2020.06.08 21:15
참석해서 마무리 지으세요. 아픈 사람 상대로 이혼이란 말을 꺼내는 사람 뭘 믿고 계속 갑니까? 저는 욕 듣는 것만으로도 만정이 뚝 떨어지겠네요.
찬반희망의빛|2020.06.08 13:48 전체보기
자 우리의 촛점은 이제 왜 남편은 아픈 아내에게 욕까지 사용하며 이혼하자고했을까?? 글쓴이는 절대적으로 자기에게 유리한면만 쓰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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