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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어른들이 제일 많을 것 같아 글을 씁니다.
저는 중학교 3학년이구요. 이 일은 어제 10시 10분쯤 아파트 엘베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어제 엘베 기다리는데 엄마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엄마가 아빠랑 장보러 슈퍼 왔으니 집에 가서 토마토 씻어 먹으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어 알았어 엄마 토마토 왼쪽 야채칸에 있는거 맞지?" 라고 말했고 엄마가 거기에 있다고 하고 끊었습니다.
근데 같이 엘베를 탄 할아버지께서 부모님께 반말 쓰면 예의 없는거라고 부모님이 그것도 안 가르치냐고 하셨고 존댓말은 부모 공경의 기본 도리라 하셨어요. 그래서 그냥 아 네 죄송합니다 이랬거든요. 근데 정말 이해가 안 가는게 저는 존댓말을 쓰는게 부모 공경이라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존댓말을 쓰면서 부모님한테 따박따박 말대꾸 하고 그러는것 보다는 반말을 쓰더라도 말대꾸 하지 않는게 더 나은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저희 부모님은 저한테 존댓말 쓰라고 말을 하신 적이 한번도 없으셨고 제가 존댓말 쓰는걸 딱히 바라지 않는다는데 저희 가족이 이상하게 생각하는 건가요?
부모님께 존댓말을 써야 예의바른 건가요? 참고로 16년 인생중에 이 일로 예의없다는 얘기를 들어본 건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