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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추가글+ 연예인 친구의 유부남 애인에게 사기를 당했습니다

사기피해자 |2020.06.14 12:26
조회 510,913 |추천 2,005
세번째 추가글+
내가 아 정말 뭔가 이상하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알아봤는데 역시나였네 아무리 급해도 그런식으로 연락을 했으면 안됬어 너도 모르게 니 잘못 인정해버렸잖아 세상에 협박이라니...너의 그 행동으로 나는 더욱더 멈출수가 없게 되버렸어 지금 나한테 두가지 방법이 있는데 어떤게 내 스스로한테는 떳떳하면서 너는 더이상 숨을수 없게 할수 있는건지 고민해볼께 너는 지금처럼 열심히 막아봐


두번째 추가글+]
댓글중에 일확천금을 노리고 투자한게 아니냐는 글을 읽었는데 말씀드리자면 제가 건낸 그돈은 투자 목적의 돈은 아니였어요 흔히 말하는 투자란 말그대로 돈을 투자해 더 많은 수입을 기대하는 일이여서 그 사업이 망하거나 잘못됬을때 돈을 돌려받거나 책임을 물을수도 없단걸 알았기에 무조건 돈을 예치하라는 말에 전 아무런 서류없이 돈을 빌려줄수 없다라고 말했고 계약전에도 정확한 금전소비대차 서류를 만들어와달라고 요구했어요 도장을 찍기전에 남편과 동행해서 만남을 가졌고 어떠한 일로 왜 이계약서를 쓰는지 반환조건과 제가 궁금한점을 묻고 그 모든 사실을 녹음했습니다 사실 서류와 녹취가 있었기에 고소가 가능했구요 작정하고 세운 계획에 제가 빠져나갈 구멍은 없었습니다 지금 그 피의자가 제 사건 말고도 몇개의 혐의로 복역중인데 그중에 제 피해금액이 제일 적습니다 굳이 제가 억지를 부린다면 저보다 더 많은 연륜과 경험를 가진 사업가들이 저보다 몇배의 금액을 사기맞는 상황에 결국 저처럼 내세울거 없고 경험없는 아줌마는 그런 사람을 당해내지 못했습니다

또한가지
성적인 동영상 그건 제가 말하고싶은 전혀 다른 의도가 되어버려 저도 당황스러워요 제뜻은 처음부터 서로 사랑해서 앞으로 결혼을 약속했다고 소개시켜 서로 친분이 생기고 가까워졌는데 이런일이 생기고나니 갑자기 상대방의 강요에 의해서 억지로 만남을 가진것처럼 말을 바꾸고 전혀 제가 알필요도 그리고 알고싶지도 않은 사생활을 얘기하는게 이건 또 무슨 수작이지 하는 마음이 들어서 얘기했던거지 그친구의 직업이나 여자로써 수치심을 일으키려는 마음은 맹세코 절대 아니였습니다 저한테는 그친구는 그냥 저와는 직업이 틀린 똑같은 사람일뿐이에요

금전소비대차 즉 정상적인 차용증을 써줬음에도 처음부터 사기가 목적이었던 어차피 갚을의도도 없는 계약서를 쓰게된거에요 그리고 또하나 절대 알리지 말라는 소리를 했다
그 이유 또한 분명히 있습니다
이 피의자가 인수 얘기를 처음 꺼냈을때 제 친구 그리고 제남편이 그자리에 있었습니다 인수하겠다는 회사에 소속된 아티스트 중 한명이 이 친구와 가까운 사이라며 그 피의자는 본인이 인수하게 되면 퇴출을 시킬꺼라는 말까지 했어요 제 남편과 만나서 절대 알리지마라 라는 말을 했을때도 인수하는걸 반대한다 그니까 지금은 알리지말고 어차피 알게될꺼니 좀 인수후에 본인이 말하겠다 엄청 놀랄꺼다라면 웃었다고 하더라구요 써프라이즈를 한단 식의 내용이었다고 합니다


글추가+]
나한테는 연락 한통없이 오늘 어떤 사람 시켜서 내 남편한테 전화를 했더라?아니 너 내 전화번호 몰라?전화해서 처음부터 반말하면서 나 무서운 사람이야 내가 누군지 언젠간 알게될꺼라며 글 내리고 원래대로 돌려놓으라고 윽박지르면서 무고죄로 고소를 한다고 했다는데 혹시 니 남편될 사람이니?아니 지금 세상에 어느 세상인데 우리 신랑이 종일 화가나서 일을 할수가 없대 내가 화가 나서 난리가 났을때도 우리 신랑이 너한테 어떻게했는데 너 제정신이야?똑똑히 녹음해놨어 앞으로 내가 무고죄가 될지 아님 누군가가 협박죄가 될지 우리 같이 지켜보자 절대 잘못한건 없지만 얼른 글은 내려라?왜?이거 니 얘기야?인정해?생각이 짧은거니?아님 급한거니?인성탓을 해야할지 상황탓을 해야할지 오늘 아침에 신랑이 나가면서 너 마음 충분히 이해하지만 너는 똑같은 사람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나가서 고민이 많았었는데 아니?넌 도저히 안되겠다



4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저는 2016년에 한 남자와 결혼을 했습니다

제 남편은 곡작업등 음악쪽에 종사하는 사람입니다

결혼후에 행복한 신혼생활을 시작했어요

어느날 저와 10년 넘게 친하게 지내던 친구와

그 친구의 남자친구를 소개 받게 되었습니다

이 친구가 제 결혼식에서 제 부케를 받아주기도 해서

고마운 마음에 저의 부부가 밥을 사기 위한 자리였습니다

그친구는 본인 남자친구를 소개시켜며 만나지 2년 되었고

큰사업을 운영하는 사업가이고 서로의 집도 왔다갔다

하는 결혼을 약속한사이 라고 소개했고 저는 진심으로

축하해어 주었습니다 비록 10살 이상 나이 차이가 난다길래

좀 의아했지만 제 친구를 너무나도 살뜰히 챙기는 모습

또 제 친구 역시 많이 사랑하는 모습을 보였기에 요즘

세상에 나이차가 큰 문제가 있나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었어요 그렇게 우리 넷은 가까워졌고 수시로

자리를 만들어 식사를 하는등 같이 해외여행을 가기도

했습니다 여행중에도 저희에게 아주 비싼 저녁식사를

사고 고가의 술을 선물 하는등 씀씀이가 컸기에

제가 저희 신랑에게 같이 다닐때 우리도 저만큼

비용을 부담해야하는데 고마운 부분도 있지만 조금

부담스럽다고 말한적이 있을정도였어요

그렇게 부부와 커플 저희 넷이 잘 지내고 있던 어느날

신랑이 친구 애인 (그냥 형이라고 칭할께요)

형이 남자끼리 술을 한잔 하자고 했다며 나가더라구요

장소가 어디냐고 물으니 아무 술집이나 정해서

말해달라고 했다더군요
(그형은 태어나서 포장마차나 선술집을 가본적이
없다고 합니다)

어쨌든 신랑이 정한 이자카야를 다녀온후 사건이

시작됩니다 형이 조만간 아주 큰 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할 계획이 있는데 함께 일을 해줬으면 한다구요

(그 엔터테인먼트라는 곳은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만한 아주 많은 아티스트들이 소속된

대형 기획사입니다) 지갑에 5만원짜리 현금다발을

가방이 터질만큼 채워다니고 비행기는 일등석

아니면 안타고 골프 회원권만 몇개씩 있는

항상 비싼 차에 기사를 데리고 다니는 능력있는 사업가

저의 남편 눈에 어떻게 보였을까요 어쨌든 그 얘기를

듣고 갑자가 여자만 느낄수 있다는 아주 안좋은

촉이 옵니다 바로 물었어요 그래서 뭘 어떻게 해야한대?

돈이 필요하다더군요 지분이 있어야 직함을 지킬수 있는

명분이 있다 뭐 그런거였죠 다만 4개월에 안에 돌려준다고

합니다 반대하는 저와 이미 머리속에 온통 그 생각밖에

없는 남편은 갈등이 시작됩니다 제가 그럼 내 친구와

상의해보겠다라고 말하니 형이 절대 말하지 말라고

했다더군요 어쩔수 없이 계약서를 씁니다

있는돈 없는돈 1억 오천을 박박 긁어서 신랑에게 건냈어요

(네 제가 남편 출세에 눈이 멀어 미쳤었어요 욕해주세요)

(심지어 누가 사기 당했다고 하면 너무 멍청한거 아니냐고 혀를 차곤 했지요 벌 받나 봅니다)

불안했지만 남편이 그토록 원하던 꿈을 이루고 싶다는데
돈 때문에 막는 아내가 되기 싫었고 일이 제발
잘풀려서 저한테 당당한 남편의 모습을 보고 싶었습니다

제발 별 탈없이 잘 진행되길 바라고 그게 제가 할수있는

내조라고 생각해습니다 아니나다를까 일이 터집니다

약속된 날이 다가와도 계속 날짜를 미룹니다 인수?온갖

말도 안되는 핑계와 허황된 소리들로 신랑을 쥐고

흔듭니다 참다못한 제가 그 친구에서 찾아갑니다

절 만나서 했던 첫마디 그러게 왜 돈을 줬어

내 주변에 그 사람한테 돈물린 사람들이 몇명인줄

몇십억씩이 다 물려있어 저한테 왜 그랬냐며

저를 불쌍하게 쳐다봅니다 황당한 저는 00야 너가

결혼할 사람이라며 너 지금 남에 얘기하듯이

이렇게 말하면 안되지 너 혹시 이거 처음부터

알고 있었니?물으면서 두손이 벌벌 떨렸습니다

자기가 이따 만날꺼니까 얘기를 잘 해보겠다고

하더니 가버리더군요 그러던 어느날 그 친구는

저와의 카톡 대화중에 이런말을 하더군요 그 남자가

자기 몰래 본인의 성적인 영상을 찍어서 들고있고

헤어지자고 하면 유포하겠다고 협박을 받아왔다고

그래서 헤어지지 못한거라고

(갑자기 저한테 왜 이런 얘길 하는거죠?)

사실 제 친구는 저와 동갑내기 배우로 지금 활동중인

연기자입니다 도대체 나랑 10년이 넘게 친하게

지내던 이 아이가 내가 모르는 사이에 어떤 인생을

살고 있던건지 모든게 혼란스럽고 무서웠습니다

정말 아무렇지않게 제가 이런일을 겪은걸 전해듣고도

전혀 놀라지도 걱정하지도 않으면서 뭔지 모르게

본인만 빠져나가려 한다는 생각에 앞이 깜깜하고

이러다 사람이 미치는건가 싶더라구요

다음날 경찰서를 찾아가서 자문을 구하고 고소장을

제출하기로 했어요 거기서 물으시더군요 그 친구분도

공범 가능성이 있으시다는 거죠?아니더라도

참고인 조사는받으셔야 될껍니다 순간 또 한번

제 안에 멍청이병이 도져서 대답을 못했습니다

이 아이가 공범이라면 아니 공범이 아니더라도

사기 가담으로 참고인 조사를 받는다면?

혹시 나로 인해 이 일이 연론화된다면?

입버릇처럼 내가 집안에 가장이다 우리 아버지가

지병으로 아프시다며 본인 어머니가 운영하는

아주 작은 전집에서 얼굴도 알려진 아이가 모자를

눌러쓰고 전을 굽던 모습이 떠오르니 순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일단 그남자만 사기죄로

고소하기로 했습니다

나중에 저 모르게 신랑이 연락해 통화한 사실을

들었습니다 자기가 어떻게 도우면 되겠냐고 그리고

그 사기꾼을 같이 설득해달란 말에 면회를

같이 다녀온것도 알게 됬습니다

결과는 똑같았고 그 후로 이친구는 어떠한 노력도

연락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사실을

알게됩니다 제 친구가 결혼을 약속했다던 이 남자

애가 셋있는 유부남이랍니다 이미 전과자로 초범도

아니더군요 어떻게 십년넘게 친하게 지낸 나한테

내 결혼식에 부케를 받아간 이 아이가 자기 유부남

애인을 저에게 또 제 남편에서 소개를 시키고

난 그것도 모르고 같이 여행을 다니고 소름이 끼칩니다

3년 반이라는 시간동안 제 결혼생활은

말그대로 엉망진창이었고 사람에 대한 배신감에 치를

떨어야했습니다 결혼생활 5개월만에 정말 끝나버릴것 같은 관계를 꾹쥐고 끊임없이 노력해서 가정을 지켰지만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제가 어떤 선택을 할지 저도 모를만큼 너무도 괴롭고 힘든 시간을보냈어요

태어나 처음으로 빚을 지고 한여름에

남의 고기집에서 써빙일을 하면 울기도 많이 울었습니다

오늘 6월11일은 드디어 이 지긋지긋한 사건의 마지막

공판날이었습니다 오전에 출석했는데 이 왠수가

또 기일을 연장시켜서 다음달에 또 가게 생겼네요

3년 반동안 팔자에도 없는 법원 출입으로 몸과 마음이

지쳐가는데 방금 친구한테서 전화를 받았습니다

너 기사 봤어?걔 결혼한다고 기사났어...

심장이 벌렁거립니다

손이 떨립니다

난 아직도 이 지옥에서 못벗어나고 이렇게 사는데

네이버에 들어가보니 맞네요 결혼을 하네요

제가 나쁜 사람인걸까요

제가 혼자 이 모든걸 감당하고 괴로울동안

그친구는 구치소에 애인은 버리고 새로운 남자를 만나

연애를 하고 결혼을 준비중이었군요 정말 너무 받아드리기

힘들고 기가 막힙니다

저는 도대체 어떻게 이 사실을 받아드리고

앞으로도 제 의지와 상관없이 화면에 나오는 이 아이를

보면서 살아갈수가 있을지 정말 이 긴 고통이

끝날것 같지 않아서 너무 괴롭습니다

또한 이런 모든 과거를 모르고 결혼하게될 그 예비신랑

너무 여러 사람에게 못할짓을 하고 있는 이 아이를

어떻게 해야하죠

하루하루 인간안에 악마와 천사가 공존함을

뼈져리게 느낍니다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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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다이어터|2020.06.14 13:05
경찰서 갔을때 그 남자뿐만 아니라 그 여자도 참고인 조사라도 받게 했었어야 해요. '그러게 왜 돈을 줬어내 주변에 그 사람한테 돈물린 사람들이 몇명인줄몇십억씩이 다 물려있어' 이렇게 말하는걸로 봐서 공범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저 남자가 어떤 사람인지 인지 하고 있었다는건데..알고도 친구한테 소개를했다? 사기꾼한테 사람 소개시켜주는게 사기치라고 소개하는거 아닌가요?
베플ㅇㅇ|2020.06.14 16:29
이 글 올린게 지금까지 한 행동중에 가장 잘 하셨음...
베플ㅇㅇ|2020.06.14 15:17
지금 난 탁구를 한판 치고 배가 고파서 맛있는 빵을 먹고 있다..
찬반ㅇㅇ|2020.06.14 16:13 전체보기
근데, 친구가 투자하라고 바람넣었단 얘기는 그 어디에도 없는데 어떻게 공범으로 몰아갈 수 있죠?? 친구랑 상의도 한마디 안해 보고 일방적으로 계약서 써놓고선... 친구가 사기칠려고 일부러 소개시켜주고 접근했을거란 건 뇌피셜일 뿐, 아무런 증거도 없잖아??? 남편 출세에 눈이 멀어 검증도 제대로 안한 본인들 잘못이지...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