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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남자친구에게 차였네요

|2020.06.25 10:17
조회 40,444 |추천 7
2ㅁ살이고, 동갑인 남친과 사귄지 3년이 넘어가는 사이입니다. 
저는 어느정도 결혼을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몇 일전 남친으로 
부터 헤어지자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부모님이 저와의 결혼은 무조건 반대하신다고 합니다. 
남친이 
의사입니다..전공의 1년차 인데요.. 저랑은 학부때부터 사귄거에요.. 
저는 지금은 교대 3학년 재학중입니다. 
부모님이 반대를 하시는 이유는 
 저희 집이 경제적으로 힘들게 사는집이라는 점 
 제가 교사를 할 거 라는 이유죠.. 
특히 어머니가 교사를 싫어하신다고 합니다. 
제가 남친 부모님께 인사를 드린 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정식으로 결혼 말이 오갈때 인사를 드릴 생각이였으니까요.,. 
그런데 절 한번도 보시지도 않고 위와 같은 이유로 저와의 
결혼을 반대하신다고 합니다. 
남친은 부모님 버릴수 없다면서 절 버리더군요.... 
아들이 의사라는 이유하나로 
며느리 고를 수 있다는 권리는 없다고 봅니다. 
저희 부모님이 부자 아니고 싶어서 지금 이렇게 살겠습니까? 
그럼 남친의 부모님은 부자냐구요? 
아닙니다..남친은 아버지가 일반기업 임원퇴직하신 평범한 가정의 장남일뿐이니까요..... 
남친은 스카이 출신 대학도 아니고 
지금 엄청 비전 좋다는 과를 전공하고 있는것도 아닙니다. 
제가 첨 사귄 사람이 지금의 남친이고.... 
한마디로 제겐 그저 평범한 남친........이였는데요... 
남친의 부모님은 같은 여의사를 만나서 결혼하길 원하신다고 합니다. 
그래야 병원도 짓고 돈 벌이가 된다면서..... 
아들 의대 공부 시켜서 돈 벌이 시켜먹을 모양입니다.  
3년 내내 사귀면서 남친 부모님의 의중이 이렇다는거 한번도 내비친적이 없었습니다. 
부모님과의 갈등때문에 도저히 견딜 수 없어서 저와의 헤어짐을 결심한거 같은데.. 
자기 보다 좋은 사람 만나서 결혼하라고 하더라구요...... 
남친 부모님 생각하면 부르르 떨립니다. 
그런 가치관을 가지신 분들을 경멸할 수밖에 없으니까요... 
너무 분해요...
지금이 어떤 시대인데 의사 의사 하시는지......... 
교사될 전 제가 아내로써 남친에 비해 모자라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인정할수없는 헤어짐을 어떻게 되돌릴순없을까요?
당사자도 아닌 아들어머니가 헤어지라마라 할수가 있는건가요?
추천수7
반대수297
베플남자ㅇㅇ|2020.06.25 10:26
걍 엄마 핑계 대는거고 님이랑 결혼할 마음 없는거임.
베플ㅇㅇ|2020.06.25 11:32
부모는 경멸하는데 의사 남친 놓치기 아깝다는거죠?
베플0000|2020.06.25 10:25
부모가 헤어지라 마라 한다는 게 핵심이 아니라 남친이 그런 류의 핑계를 대며 헤어지자고 한다는 건 남친의 결정인 것 같아 보입니다. 부모님 핑계를 댈 필요 없죠, 부모님 핑계를 대며 헤어지자고 하는 남친이 문제인거죠. 결혼할 생각이 있다 하면 그런 이유를 들어 헤어져야 하는 정당성을 만들겠어요? 님 남친의 마음이 그런겁니다.
베플ㅇㅇ|2020.06.25 12:08
스카이출신 아니라 지방의대라도 수능성적 서울대 이과대 넘사벽임...인정할건 인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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