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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은 아니겠지만, 짜증나는 남편

ㅇㅇ |2020.06.27 01:06
조회 5,128 |추천 3
꽤 어린나이에 결혼하여 7년차입니다
아이.. 셋 있습니다... 막둥이 올초에 출산했어요
첫째때까진 맞벌이하다 둘째낳고 전 일 관뒀어요
현재 30대 초반입니다....동갑이구요

남편은 첫 취업한 회사에 쭉 다니고 있어요
몇년되었고 직급도 있어요.......
남편 입사동기인 여직원이 있는데....
그해에 들어온 직원들중에는 저둘만 계속다니고있고..
동료로써 몇년째 봐왔으니...
친할수있죠..저도 회사생활..아예 안 해본것도 아니고
이해 아예 하는 건 아닙니다 다만가끔씩
둘 다 도를 지나치네요.....

제 느낌이나.. 증거를 찾으려 가끔 뒤져봐도 솔직히
갈때까지 가지는 않았다고 봅니다
다만 제가 아닌 새로운 여자와 썸 아닌 썸 같은
연애감정 비스무리한 걸 느끼며 즐기는건가 싶습니다
물론 이것 또한 정신적 외도이지요..
여하튼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닌데..하
몇가지 일화를 적어보겠습니다
차마 존심 상해서 친구나 지인에게 털어놓지도 못하고..
여자형제도 없고....

다른 많은 분들의 판단과 생각이 궁금합니다


1. 회사 얘기 할 때 꼭 저 여직원 이야기도 빠지지 않음
물론.. 처음엔 그러려니 했는데 거슬리기 시작한 순간부터
짜증... 이야기할때도 성도 안붙이고 꼭 XX가 어쨌다 저쨌다..
그래도 저 직원뿐만 아니라
회사 다양한 다른 직원들 이야기도 많이 하긴 해요

2. 매일같이 주고받는 게임 카톡
저는 게임자체를 잘 안하고 못하고 관심이 없어요
컴 게임이든 폰이든..남편은 여러가지 게임을 하는데
그중에 하트가 필요한 게임....
회사에서 그 게임하는 사람이 남편이랑 저 여직원이래요
그래서 하트를 그렇게나 주고받는데
문제는 주말에도 그러고, 남편이나 저 여자나
하트 보내달라는 재촉의 톡도 서로 보내고 있어요...
예를 들면 "하트 빨리빨리" "하트 내놩~~!" 이런 식...
폰은 전부터 서로 오픈했는데...
뭐 찝찝하거나 의심스러운 톡은 미리 정리하고
인멸했을 가능성이 없진 않겠지만 그래도 톡을 봤을 땐
게임 톡 외에 사적인 내용은 딱히 없긴했네요

3. 가끔씩 전화통화
남편 폰통화목록 top 5에는 드는 것 같네요
회사에서도 제 전화 잘 받고 퇴근할때마다 거의 매일
전화하긴 하고, 저와 가장 많은 통화를 하고
그외에 부모님, 직장상사 그 다음으로 저 여직원 순인듯..
다른 부서이면서 각자 개인 폰으로 통화로 굳이 할
거리가 있는지?... 물어보면
팀별 협의.. 그런 업무적인 내용으로 전화한다고 하는데..
100퍼센트 신뢰는 안 가네요

4. 이게 제일 짜증.. 가끔 차를 태워줬대요 ㅡㅡ
최근에 알게 된.....하 진짜
그 여직원이 무슨 국비지원 학원?을 다니는데 그게
저희 동네와 멀지 않은 곳에 있대요
그래서 퇴근길에 같이 차를 타고 퇴근을 해왔다네요????
저한테 미리 양해구하거나 허락을 받지도 않았죠
일주일에 2번이랬나 3번이랬나
가는 길이니까 별 생각 없이 그랬대요
그 여자도 고민하다가 좋다고 했대요
기름값은 받냐? 물었더니 점심을 자주 사준대요 ㅡㅡ;
그게 심지어 몇달 되었다는데 전 까맣게 몰랐죠
최근에 그 사실을 저에게 들통난건,
원래 회사 나오면서 지금 퇴근한다 전화를 주는데,
퇴근할때쯤 됐는데 전화가 안오길래
좀 기다리다 제가 걸었던 적이 있었어요
받긴 받았는데 되게 어수선.. 평소보다 좀 늦게 집에
올 것 같대요 왜그러냐니깐 차에 커피를 쏟았대서;
갑자기 먼 커피냐고...
저녁에 커피 마신 적이 없던 사람인데;;;
들어보니 아 XX가 오늘 XXX역 근처 갈 일 있대서
가는 길이라 태워줬는데 커피 사서 탔는데 쏟았다며...;
그래서 그 여자도 차에서 전화내용
듣고있겠구만 싶어서 일단 알겠다고 끊고
남편 집 도착해서 추궁하니 그제서야 실토를....;;;

그러면서 하는 말은
"여보도 알지? 걔는 완전 남동생, 동네 남자동생같은 애"
이러긴 하는데......

솔직히 바람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도....객관적으로 보셨을 때엔..
어떤 생각이 드시는지, 제가 어떻게 대처할지
사실 잘 모르겠어서.. 의견들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이혼 생각은 1도 없기에..
그래도 쫌 짜증나고 혼란스럽긴 하네요 ㅡㅡ..
추천수3
반대수25
베플|2020.06.27 01:51
육체적 관계까진 안갔더라도 마음은 이미 그 여직원한테 다 가있는듯 마누라랑 애들이 집에서 기다리는데 외간여자 차에 태우고 몇개월을 셔틀을....ㅋㅋㅋㅋ
베플ㄴㄴ|2020.06.27 04:43
저게 바람이 아니면 뭔가요? 꼭 잠자리 해야 바람인가요?저러다 모텔가는건 시간문제예요. 저런놈이랑 셋째까지.. 할말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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