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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김해 동부아파트 관리사무소

쓰니 |2020.06.30 02:22
조회 165 |추천 0



비도 오는데 참 가슴 떨리는 경험을 했네요. 단도직입적으로 묻고 싶네요. 관리소장이란 사람 입에서 경비 아저씨 책임으로 돌리는 건 너무 자기 직분 뻗대며 비겁한 행동하는 거 아닌가요? 경위서 받는단 말에 내가 말문이 다 막혔네요... 그래서 두 말 안 했고요 밤에 기사 구해서 수도꼭지 수리비 배로 주고 고쳤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저는 지금 김해 내동 동부아파트 12년째 거주하고 있는 50대 초반 입주민이고요, 살다 보니 편해서 며칠 전 우리 아파트 앞 소형 아파트 1채 더 구매해서 일주일도 안돼서 임대 놓아 바로 서울서 내려온 8개월 갓난아기 둔 부부에게 임대 나갔습니다. 짐도 키핑 해 둔 상태로 이삿짐 맡기고 여기 들어온다고 기다리는 상황이라 나름 최선을 다해서 수리 다 했고 이사를 27일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토요일 입주한 아기 엄마가 저한테 동영상으로 수도꼭지 접촉부분에서 물이 누수 된다고 찍어 왔었어요. 그래서 난 그 동영상 들고 관리실은 퇴근한 상황이라 경비실 할아버지께 이런 걸 보내왔는데 ... 어떻게 관리실에서 이런 거 해주는지 물었고 그걸 보신 경비 할아버지께선 이런 건 간단하니 해주니 수도꼭지 가져다 두면 관리실에 연락하면 간단히 해준다 해서 물건 배달해 일요일 도착해 임차인 아기 엄마한테 얘기 해뒀으니 월요 입주 카드 신고하면서 접수해뒀으니 수도꼭지 교체해 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난 다음 날 시골에 계신 어머니 이 4개 다 뽑아 치료 예약 해둔 상태라 - 부산 모시고 와야 해서 일요일 갔고요, 월요일 모시고 오는데 임차한 아기 엄마가 장문의 문자랑 운전 중 못 받은 폰 연락도 확인하니 관리실에서 이런 건 못해 주니 인텔리 업자 불러서 하는 거라 딱 잘라 말한다 하더군요. 토요일 이사 온 상태에 아기 밑에 빨래도 많이 쌓인 상태일 테고 미리 연락해 월요일 해 준다고 해둔 상태인데 - 하도 어이없어서 혹 잊어버렸을 수도 있지 않았나 싶어 관리실에 내가 전화하니 처음엔 경리 아줌마가 딱 잘라 안된다 하기에 기사분 좀 바꿔 달라 하니 받더고요. 사정이 여차여차해서 그러니 내가 지금 내려가고 처리해 줄 상황도 아니고 급하니 잠깐 좀 올라가서 좀 봐 달라 했습니다.- 아파트 관리 부분에서 당연히 이사 오면 관리비 부분에서 요구할 수 있는 상황이니 좀 해 달라 했더니 당연하게 하는 투로 말하면 못해 준다나요? 내가 이사 올 땐 수도고 전등도 손봐 줬다고 다른 아파트에도 이런 건 해주는데 왜 안되냐고- 남자 기사분 자리가 막강한 자립 디다. .. 내가 그랬어요. 모르는 사람도 그런 정도로 급한데 어려운 사람 돕는다 생각하고 좀 부탁한다고 말하니 내 말 투가 마음에 안 든다나요. 당연하게 생각하고 말하면 못해준대요. ㅎ 너무 열받아 제가 갈테니 보자했고 관리소장이면 해결점이 있지 안을까 해서 통화해 자초지정 얘기하 내가 나와 있어 언제 인텔리 업자를 불러 해 줄 경황이 있냐고 - 10년 전에 규약은 그땐 됐지만 지금은 안된니 답니다. 규약이 그렇게 되어 있답니다. 내가 경비 할아버지한테 물어보고 수도꼭지 준비했고 사정이 딱하니 좀 해 달라 했더니 그 경비 아저씨 내가 그렇게 수도꼭지 부분 안된다고 누차 얘기했는데 말을 못 알아들었다며 그 경비할아버지 한테 시말서 써서 받고 교육 다시 시킨다는 답변이 돌아옵디다. 그 자리도 좌지우지한다는 뉘앙스였습니다 할아버지가 뭔 죄가 있겠어요... 난 태어나서 저렇게 냉정하고 규약대로 한다는 관리소장 생전 처음 보네요. 그 자린 입주민 관리비로 월급 나가고 어려운 일 도와주는 게 당신이 할 직분이네요. 세대가 400 세댄데 일일이 그런 거 못해 주고 또 그런 거 봐 줄 인원이 안된다 했나요? 기존 입주민 400세대가 모두 수도 봐 달란 소리가 아니네요. 살려고 짐 푼 최소한 이사 온 사람들한텐 세탁기 수도꼭지 봐 주는 게 그렇게 못 봐 줄 어려운 일입니까? 상황이 그렇다 하는데도- 그날 이사 온 가구 몇 가구나 된다고- 규약 그런 규정 있는지 보자 했더니 한 장 당 100원이라네요. ㅎ 모두 복사해 보려면 5천 원 든답니다.

내가 더 얘기했다간 불똥이 애꿎은 할아버지 한테로 갈까 전화 끊었습니다

난 남 입장 곤란하게 만드는 사람 아닙니다. 내가 그렇게 큰 걸 요구했나요? 여태 살면서 관리실 가서 싫은 소리 한 적도 자주 가지도 않은 사람입니다 애정 있어 여기 살았고 살기 좋아 터 잡아 달랬더니 저런 식으로 일처리 하는 사람하곤 두 번 다시 보고 싶지도 않습니다. 작은 친절 한 번 베푸는 게 그렇게 어렵다면 난 관리소장으로 선 부적합 사람이라 봅니다.

내가 묻고 싶은 건 관리소장이란 사람이 말을 그 딴 식으로 남한테 책임을 돌리고, 훈계하듯 말하는 게 화가 나네요. 이유 불문하고 그런 일이 생겨서 일이 이렇게 됐음 모두 제가 잘못한 부분이니 이해해 달라는 게 생각 있는 사람이면 입에서 나올 소립니다. 세대수 많아 이런 일 저런 일 많겠지만 최소한 규약도 입주민 위해서 있는 거고 아파트 이미지도 이런 부분에서 차이가 난다고 셍각합니다. 할아버지한테 경위서 받지 말고 이 일에 대해 말도 언급도 안 해 줬음 좋겠습니다. 그 경비할아버지 친절하시고 항상 열심히 일하시는 분이시네요. 수고하시고 배려 있는 모습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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