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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사는거니? 이러려고 나랑사는거니?

먹고먹고또... |2020.07.10 03:26
조회 8,102 |추천 1
결혼 후 3개월만에 남편사업이 잘풀리고 바빠져서
360도 바뀐남편 ...
사무실에서 자고올께 라는 말도없이
전화안받고 외박해버리고 다음날아침에
자다꺈 목소리로 전화받더니
"어 나 사무실에서 잠들었어 너무힘들어서"

새벽 두시에 마지막미팅간다고 통화한게 마지막통화였는데 그럼 거기서 잠든거냐 ㅡㅡ 아님 거기미팅끝내고 집으로왔어야지 사무실을 왜 다시들어가서 거기서잤는지 ㅡㅡ
그럼 사무실로 이동하는 중에 전화나 메세지정도 남겨줄수 있는거아닌가? 화룰 버럭냈다 나까지 밤에 잠을못자서
몹시 예민했다

"어제 사무실 몇시들어갔는데?
했더니 "아 전화들어오니간 금방바로전화할께 "하고 끊어버리는 남편....
오분 후 전화와서는 아침되서야 사무실들어왔고 너무졸려서 잠들었다는...
그시간애 운전은했으면서 나한테 전화도할수없을만큼 피곤해서 그냥 잠드셨다? 했더니 되려 버럭 화를내는남편
"아 일하다가잠든거자나 돈버는거가지고 왜이래~~!!!!!!"

참나 ..이건 또 무슨 개 똥같은소린지..

요즘 일이바쁜건 알지만
하루에 통화도 내가걸면 바로 다시할깨~ 하고 끊어버릴정도로 항상 바쁘시니.. 전화할맛안나서 나는 전화 잘 안함
남편은 일하면서 수시로 전화는 자주하는데
매번 똑같은 말
"어디야"
"응 나 운동왔는데~ 오늘 여기 사람이많.."(말끊어버리기)
"응 그럼 운동하고있어~ 나는 밥먹어 "
"밥은 뭐먹어~?"
"일단 밥먹고 전화할께~"

이게 우리의 대화
항상 위무적으로 어딘지만 묻고
나랑 잠시라도 대화할생각없어보임
그냥 의무적으로 전화건거라
지 할말만 하고 재빨리끊음
그딴전화받고나면 기분 허무하고
뒤늦게 열이 확 받음
이렇게 두 달 째 이런통화만 하다보면
나는 점점 내 얘기를 안하게됨
남편은 지얘기만하다가 끊고
집에들어와서도 지 빨래해둔거 챙겨입고
운동화빨아조, 저 옷 빨라줘, 나 내일 사무실가져가서쓸껀데 이거 줘, 내일 내일 내일,,, 내일 지꺼 챙기는 얘기밖에안함 .
나애대한거나 우이 잡에대한건 지금까지 살면서 한번도 물어보거나 관심갖어본적없음 . 나는 이집 식모살인지 애완견인지 ....하루종인 지 밥차랴놓고 기다렸는데
돌아오면 내 가슴에 구멍만 뻥뻥내버리고
소파에누워햔드폰만보더가 잠드는 ....
후.... 나랑 왜살지?
그냥 자기 매니저가 필요해서 나랑 사는것같다
결혼하고 신혼인데 둘이 산책한번을 나가본적이없다
휴일이라고해서 둘이 같이 예쁜 카페를 간다거나
데이트를 해본적이없다 .
맨날바빠서 일-집-일-집 집에서만큼이라도
나한테 일상적인 대화한마디 오가지 않고
뭐든 지얘기, "여보 오늘 나 아거했다 ? 나 내일그거써야되는데 그거 찾아조" 이런 지껏만 챙기느라 바쁘신
집에는 무슨일이있었는지 나는 하루종일 뭐했는지
궁금해하지도 관심없고 뻗어자버린다


나는 항상 우리라는 단어를 쓴는데
남편은 항상 나 이거할꺼다 나 이거 쓸거다 나 저거배울꺼다
돈 많이많이 벌어서 집살꺼다. 나중에 인생목표 금액 벌면
그땐 나는 이민갈꺼야
이런식이다. 대화속이 나는 포함에 안되있다


이렇게 가정에 무심하고 이기적으로
지밖에모르고.. 밖에일 잘되서 본인은 신나있고
하루죙일 집에서나밖애서나 사람들이랑 통화하기바쁘고 ... 자신감 붐뿜인 남편...

결혼 후 서로 진솔한대화자채를 해본적이없다
그런대화만 사작될것같으면 피곤하다고 잔다 .

이게 결혼샹활일까?
이러려고 나한테 그렇게 공들여서 날 꼬시도
이렇게 그냥 자기 매니저처럼 자기캐어만받으려고
나랑 사는걸까?

적어도 밖에서 보는자기 다른 사람들한테는
일상적인 대화 "오늘은 날씨가좋네요" 하는 말정도는 할것이다. 나는 거의 투명인간도아니고 무슨 .. 거의 엄마다.

그러구선 참대애서만 들이대는 ㅡㅡ
아 진짜 나 아러려고 나랑 사나???
이런생각 든다

내가 우울하고 외롭고 답답한 마음을
표현하려고 얘기를 꺼내면

"내가 뭘 더해야되는데 내가 골프채도 사줬고
전화도 훨씬많이하잖아 들어와서 저녁도먹었고!
도댜채 뭘더해얃는데~! 너는 뭘햐줘도 만족을못하는거야~아~! 그리고 나 피곤하다고 자야된다고~!!!!"
하고 코콜고 자버린다...

이런기분은 비참하다고해야되나
어이가없다. 그냥 글러먹을놈같다
일 바빠졌다고 남편들 다저러나??
그럼 바쁜남편 와이프들은 다 개무시당하면서
그림자처럼 뒤치닥거리만해주거 침대만끌러가고
그렇게 사는건가??
이건 무슨 똥같은경우며
내가 지금 서운함을 표현했는데도
궁금해 하지도않고 그냥 잔다...

연야할때는 내가 삐져있으면 일이고뭐고
아무것도 안되서 나한태 달려와서 하느날이

"너가열받으면 나는 마무것고 일도 못해. 그래서 너가 화나있으면 풀어주는게 우선이야 그래야 내가 일도할수있어!
항상 일순위는 너 풀어주는거라고... "
그런모습 보여줬던사람인데...

결혼하니 싹바뀌네 ... 배신감이든다

"당신이랑 마주보고 잠깐 일상적인 대화도하고
시간도 같이 보내고싶응 뿐인데 꼭 그딴식으러 싫은티 팍팍내야겠냐??" 했다 .
"아 여보 지금 새벽이라고~! 아 쫌 "

이대로 잠들어있는 남편을 보고
화딱지가나서 나는 자못들고있다

이게 결혼일까? 이게 사는거야?
이렇게 살려고 나한테 이쁘게살자~~ 했어?
추천수1
반대수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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