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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를 정신병원에 가두고 싶어요.

제나이 어느덧 삼십대 초반,평생 정신병자 같은 아빠를 보고있는게 너무 힘듭니다.
어릴때부터 폭언,폭행 항상 술에 절어사셨고,못견디시던 어머니가 이혼하시고 혼자 사시다가 상황이 좋아셔서 언니와 저는 이제 어머니랑 삽니다.
아빠는 지금 할머니랑 살고 계시고요,아빠때문이 아니고, 할머니 보고싶어 종종 찾아가는데술먹고 기분 안좋으면 너 왜왔냐고 난리가 납니다.아빠보러 온거 아니고 할머니 보러 온거다 라고 말해도한번만 더 오면 가만안둔다고 으름장을 놓습니다.그집, 아빠집이 아니고 할머니 집입니다. 돈도 안벌고 집도 없는 주제가 오지 말라니 어이가없습니다.
그동안 세월이 흘러 많이 늙고 약해진 아빠를 보며 그냥 무시했는데얼마전엔 저도 아빠처럼 쌍욕을 해대며 니가 나가라며 소리쳤습니다.
두려움에 떨며 살고계시는 할머니를 보기도 싫고,점점 아빠처럼 변해가는 저도 싫고아빠가 살아있는거 자체가 싫습니다.
알코올 중독 증세가 심해져 눈에 촛점도 없고정말 정신병자 같습니다.아빠가 죽지않고 살아있어야 한다면 그냥 가둬버리고 싶습니다.
난 어쩌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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