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나 아이 셋이서 가족여행 계획했다가 아이를데리고가는게 좀 무리일듯싶어 아이는 맡기고 여행을가려고 했습니다. 남편은 아이랑 함께가길 원했어요
근데 둘이다녀오자고 하니 저에게 그럼 여행을 뭐하러 가냐라는말을하네요
결혼하고나서 바쁘다는이유로 단둘이여행한적 없습니다.
신혼여행도 남편 일때문에 못갔고 그이후로는 아기생기고 코로나때문도있고 같이 여행간적없어요
바쁘니깐 이해해야지하며 참았어요 여행까진 바라지도않고 소소한데이트라도 시간내서 함께 보내길바랬는데 서운하다 몇차례얘기했지만 말만 노력하겠다고 전혀 바뀐게없어요
가고싶다고하는 집근처 식당조차 한번 시간내서 가자고를안해요 아니 기억조차 못하는것같아요
남편 쉬는날 일주일에 한번이에요
그하루는 거의 시댁에가요 시부모님이 아이를너무 좋아하셔서 거의매주 가는편이고 어쩌다 일있으면 한주건너뛰기도 하구요
남편이 일주일에 하루쉬고 고생하는거알고 안쓰럽기도하지만 동시에 서운함이 자꾸 쌓여요
유일하게 쉬는하루는 거의 시댁에서보내고 시댁에서는 남편은 피곤하니 먹고 자고밖에안해요
바쁘니깐이해하자 피곤하니깐이해하자 지금껏 노력했는데
이번 여행사건을계기로 저도 터져버렸어요
나와둘이가는여행 뭐하러가냐고 말하는 남편이 너무하다고생각하는데 남편은 전혀 제가느끼는기분에 공감하지못해요
남편의 입장은 일하느라 피곤하다 제가 서운하게생각하는게 해가안간다 오로지 이말뿐이에요 저랑의시간 우리의결혼생활과 삶은 전혀 관심이 없는듯해요
제가너무 이해심이 부족한가요?
제입장에서 쓴 글이지만 그래도 객관적인시선으로 댓글달아주시면 따끔한 충고라도 새겨듣겠습니다.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